보배드림

최대한 간단하게 얘기해보겠음

대구에서 정치색을 드러내면 이렇게 됨

박근혜 대선후보때

 "아이고 불쌍해서 우짜노 내가 눈물이 다난다"

 

본인 "정치랑 불쌍한거랑은 1도 관계가 없습니다"

 

이걸로 주변인들과 8대 1로 싸움

물론 1이 나임

 

 

박근혜 탄핵 당시

"전라도 빨갱이 새끼들이 언론장악해서 이렇다

뭐 그렇게 잘못이라고"등등

 

본인 "새누리당? 걔들도 동의해서 탄핵되는겁니다"

 

이 테마로 12대 1로 싸움

 

 

문재인 당선당시

"이제봐라 2년도 안되서 빨갱이 나라된다

북한된다 클났다

일할 필요도 없다

배급받고 살면된다"

 

이 테마로 19대 1로 싸움

 

 

직업특성상 대선후보나 

대통령들이 나랑 악수하러 많이 옴

(악수한 사람들만 대통령 된 우연이 있기도)

 

 

문재인 대통령 임기때 나랑 악수하는 게 언론에 나옴

그 후 정말 처참했음

 

대략 100대 1로 싸운거 같음

대구 보수 언론 

새누리당 지지자들

태극기 부대 영감들

전국 보수 유투버 

인터넷 매체 언론 등등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았음

보수 언론과 유튜버들이 전국에서 나를 찾아오기 시작함 

 

근 한달동안

 

일주일 지나니까 와이프가 두려움을 느끼고

불안해 함

애들도 아빠인 내가 싸우다가 다칠까봐 

걱정하기 시작함

 

조운이 아두 구하는 심정

장비가 장판교 서 있을때 기분이 어떤지 느낀 사람 없지요?

 

가족들이 진심으로 불안해하니까 

엄청 예민해지고

진짜 살인충동 생기데요

문재인과 악수한번 했다는 이유로

정말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고

나혼자 한달동안  싸웠어요

 

근데 이게 다도 아님

주변에 소문나서 보수지지하던 사람들이 우리 가게 오지도 않고 욕하기 시작함

어차피 주변 대부분 보수 지지자들임

 

친한 지인들 통해 다 내 귀에 들어옴

 

대구에서 정치색 드러내면 이래요

이게 뭔 지역감정??

내가 직접적으로 당한 사람인데 

 

그때 고생한거 생각하면 어휴~

 

내가 대구토박이고 대구를 누구보다 사랑하지만

대구 사람만은 지긋지긋함

 

참고로 문재인 대통령하고 악수할때도

경호원들때문에 멀치감치 떨어져서 보고있는데

궂이 나를 불러내서 악수하고

사진찍자고 해서 한거임

 

이때 문재인 대통령 처음으로 원망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