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출근ㅡ 1분면담 ㅡ 퇴근
재작년 배송 남직원으로 첫입사하여 6개월 되던때에 개인사정으로 자진퇴사 하고 개인사정 처리하고 다른일을 하던중 작년 4월경에 우연히 부장님을 만나게되어 남직원 구한다며 재입사해보라하셔서 다시금 입사신청을 하게되었습니다 당연 퇴사한 직원을 다시 뽑기란 어려운일이듯 당연하게 커트 되었고 부장님께 제가 부족한탓에 커트 된거같다고 하니 " 될줄 알았냐? ㅋㅋㅋ " 이렇게 톡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오기가생겼습니다 6월에 다시 권고 떳길래 다시 입사신청했습니다. 면접때 재입사하는만큼 열정을 다해 다시한번 열일하겠다고 하여 재입사 하게되었습니다 그리하여 10개월간 나름 열심히 일했습니다 저는 32개월 아들쌍둥이를 키우고 맞벌이를 하고있습니다 10개월간 아이들의 예기치못한 고열(열경기)로 인해 3번 정도 업무중 이탈하였습니다 부장님 사장님께 사정말씀드리고 갔습니다 ( 이회사는 연차 월차 조퇴 외출 등이 없고 최근 연월차 개편사항중에도 입사 3년미만은 해당사항없음 vs 명절 여름휴가 연말상여 ㅡ둘중하나 투표 ) 이므로 개인사정 일절 제외입니다 애들은 열이 무섭습니다 고열중에 열경기가 1분이상 지속되면 뇌에 손상이 생길수 있다합니다 그리고 열경련 한번하게되면 48시간이내에 또 재발할수도있고 해서 열관리 잘해야합니다 저희부모님 장모님 모두 저희집과 1시간이상 떨어진 시골에 살고계십니다 장모님은 귀가 불편하셔서 통화도 어려운경우가 많습니다 열경기를 한 다음날이면 애를 어린이집 안보내고 부모님이든 장모님이든 저희집에서 열관리하면서 보냅니다 혹여 다시 고열되면 얼른 병원을 가야하니까요...
이런일이 3번정도 있었고 어제 또 이일로 점심먹고 나오는중에 와이프에 다급한 전화가 와서 제가 부장님 1에게 말씀드렸더니 첫마디가 너랑 일못하겠다 부장님 2는 갔다와라 였습니다 저는 또 한번 눈이뒤집혀 앞뒤생각않고 병원가서 해열제 주사에 수액맞히고 5시반경에 사무실에 복귀하였습니다 마무리하려는데 부장2가 짜증을 내며 집에가라고 합니다 더이상 이해못해주겠답니다 애키우는게 죄 인가 싶습니다 그래도 어제 그렇게 뛰쳐나가 애 병원간거 후회안합니다 혹여 애 잘못되었으면 죽을때까지 죽어서도 후회했을겁니다 오늘 아침 출근하여 사장님도 같은생각이라 하시기에 권고사직요청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주저리해봅니다..
글을 쓰는 와중에도 다시금 정신차리고 구인구직 앱을 보고있네요.. 벌써 30대중반이다보니 나이 커트가 많네요.. 그래도 이세상 아빠들은 뭣같은 현실속에서도 정신차리고 일해야합니다 처자식 책임져야죠 !! 화이팅
힘 내세요
2달에 1번 꼴도 아닌데
저 정도는 봐줄수 있을것 같은데요
글쓴이의 외출로 엄청 큰 피해가 가는 것도 아닌것 같고
근무기간으로 연차,월차는 감안한다쳐도.
조퇴나 외출도 불가한건 심하네요.
그리고 지들은 애 안키워받답니까? 아님 지들은 애가 죽든 살든 그냥 일했데요?
그런회사 관두는게 인생에 도움됩니다.
1년간 80퍼센트 미만 출근한 근로자에게 1개월 개근 시 1일의 유급휴가를 주어야 한다. <개정 2012. 2. 1.>
회사규정, 취업규칙 전부다 근로기준법 아래이어서 무조건 근로기준법을 따라야 합니다.
또한 만약에 근로계약서 작성안하셨으면 작성안한부분도 말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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