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 옆에 주차된 한 차량.
호스에서 나온 물이 수도꼭지를 틀어놓은 것처럼 길바닥에 뿌려집니다.
번호판을 봤더니 일본어로 돼 있습니다.
일본의 수산물을 차량째로 국내로 옮기는 '활어차'로, 차에 실려있던 일본 바닷물을 부산 앞바다에 버리고 가는 겁니다.
이곳 부산항에 들어온 활어 차량 중에는 수산물 수입이 금지된 후쿠시마 인근 8개 현 등록 차량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이후에도 활어 차량들은 바닷물을 이곳에 방류하고 있었습니다.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김도아/가톨릭노동상담소 사무국장 : "정부와 자치단체는 이 문제에 대해 손을 놓고 있으며, 부산 시민들은 우리 코앞에서 벌어지는 해수 방류에 무방비로 방치돼 있는 상황이 폭로되었다."]
2찍 개돼지들이 가서 받아 마시고 목욕도 하고 그래라.
부산 니들은 더더욱.
2찍들아 마시고 응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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