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에 글 오랜만에 올려보네요
다름이 아니라 궁금한게 있어서 글 올려 봅니다.
제가 어머니한테서 돈을 빌렸는데
형은 제가 돈을 훔쳐 갔다며 고소하겠다고 한적이 있습니다.
그날 어머니와 쓴 차용증을 보여줬더니 조용해지더라구요
그러더니 어머니와 저를 갈라놓겠다고 말하며 집으로 돌아 갔고
이후 다 풀린 이야기인줄 알았고,
어머니는 이자 안 줘도 된다고 하셔서 차용증 작성하는 데도 시간이 꽤 걸렸었는데
이자 매달 넣어드리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더 천천히 갚아도 된다고 해주시고요.
근데도 형은 오해가 아니라며 아직까지 훔쳐간 거라 믿고 있고,
이모한테도 무슨 말을 했는지 이모도 왜 가져 갔냐 하시다가
차용증 보여드리고 이자도 드리고 원금도 다 갚으면 되지 않냐 말씀 드리니 이모가
형한테 보낸 톡을 저에게 잘못 보내셨는데 내용이
이자와 원금을 갚아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이었어요.
법에도 문제가 없고 상식적으로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이해가 가지 않아서 글 올려 보아요.
혹시 원금과 이자를 다 갚아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경우가 있나요??
그게 아니라면 저희 형은 저에게 왜 그러는 걸까요...
몇 개월을 생각해 보다가 더는 답이 안 나와서 글 올려 보아요
두서 없지만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보배형님들 가정내 평강과 축복 가득하시길 바라 봅니다.
사람은 법으로만 사는 것이 아님
오해를 풀만한 노력은 하되
안하겠다는 이해를 억지로 시킬수는 없습니다
자기 삶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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