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이직배, 이제 70이야.
국가가 나를 부르고 있어서 재입대를 했어. 동팔형님은 72세인대 나와 동반 시니어 입대를 하기로 했지
훈련소로 가보니 시팔 쉰내가 코를 찌르네. 나이 처먹었으면 좀 씻고 다녀라 씨벌 개벌 하고 동팔형님이 연신 욕을 하더라
재입대라도 기초 군사훈련은 다시 받고 입대 허가 된다고 하네 어이구 씨부랄
사격장에 갔더니 마빡 피도 안마른 새파란 조교색기가 선배님들 사격장 군기 엄수하기 바랍니다. 지 지랄하네? 야 이 조가튼 색기가 선배는 무슨 내가 너 같은 손자 있다 하고 누가 지랄하던데 그거 보고 빡친 교관이 전원 앉았다 일어서 10회 실시 하니 사방에서 우두둑 빠드득 뼈갈리는 소리에 어이구 통곡 소리 섞여 난무하고 자빠졌더라.
사격하는데 옆에 동팔형님이 울어서 왜 그려냐 하니
"흑흑 씨부랄... 나 류머티스 관절염이라 손꾸랑이 안굽혀져..."
그래서 동팔형님 퇴소당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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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은 기약 없습니당
저기 후방에 부대 하나 만들어서...
병원도 만들고.... 월급도 주고.... 체육시설도 만들고....
밥도 주고... 그래 하자... 노인 마을 처럼 좋게 하나 만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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