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해서 운동하고 집에왔드니만
9시반에 아들 학원에서 데리고 오라고 하는데
살짝 짜증나서 대답안했더만
지금 니가길래 어디가냐 했더니 퉁명스럽게
아들 데리러간다고 나감. 9시반에 나가라고
해서 대답안했어도 갈려고는 했는데 이러고 지금 나가는거
보면 삐진게 확실함.
전에도 얘기했지만 애기 힘들까봐 그렇다함.
근데 버스2정거장이 안되는 거리임. 천천히 걸어도 20분
중3짜리 180 도 넘는 애가 힘들어할 거리가 아님
어렸을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커도 똑같이 그러니 좀 짜증남.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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