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녀석이5학년인데
집사람 지갑에 손을 댓답니다.
추궁끝에 아들놈이 한 이야기입니다
몆일전 6학년 형이 오라고 하더랍니다
그리곤 떡뽁이1000원 어치를 사주더랍니다
다음날 어제는 내가 샀으니 오늘은 니가 사라고 하더랍니다.
돈이 없다고 하니 이자 붙에서 내일 2000원 어치 사라고 했다네요
그리고 몇일후 만나니 이자가 많이 붙어10만원이랍니다
그러니 일단 만원만 갑으라고해서 할수없이 엄마 지갑에서 3천원을 갔다 줬답니다
그랬더니 일단 나머지 7천원은 언제 줄꺼냐고 그랬다더군요
이거 제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 습니까?
이게 바로....그 인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모님 같이 만나셔서 훈계하시고 돈 돌려받고
부모님과 그 놈 사과 정중히 받아내세요.
그리고 아들이 잘 못한 것도 아니고. 다독여 주셔야죠.
그런데 그 쪽 부모나 자식이 거짓말과 사과하지 않는 행동을 취한다면
학교 선생과 교장 찾아가셔서 학교에서 아이들 교육을 어떻게 시키냐고 항의 하시구요.
뭐가 아닙니까?
애를 삥뜯는 것도 모자라서 조폭처럼 이자 붙여서 아이 겁박하고
그래서 이분 아드님이 지갑에 손대고
그래서 그 놈 찾아가서 그 놈 부모와 같이 이야기 하고
진짜 반성하고 사과한 후
돈도 돌려받고.
만약 아이들 일에 뭐 이렇게 까지 하니마니 사과 안하고 부모도 적반하장으로 나온다면
학교 찾아가서 개쪽을 줘야죠.
둘 다불러다가 똑같이 먼지나게 패주시면 해결될듯
부모님 만나고 보는 앞에서 밥도 먹고 웃으며 헤어지세요 쩝
너네들이 다 민폐자식 기르는거다
일단 상대방 얘기를 들어보는 게 순서야
지 자식 말만 곧이곧대로 믿으면 좆된다
아이들은 언제든 거짓말할 수 있어
니 자식은 존나 천사고 착한거 같지? 시방새들
너 닮았는데 착하것냐?
그래서 그 놈 찾아가서 자초지정 들어보고
맞으면 그렇게 해야된다는 것이죠.
꼭 답을 자초지정 들어보고 하세요 라고 적어야 합니까?
이 분께서 정황상 다 알아보고 글 적었다 생각하고
댓글들 다는게 아닙니까.
당신도 뭐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댓글 단 사람들이 무식하니 마니 하는겁니까?
10만원 요구를 받았는데 엄마나 아빠한테 말 안 했다는 거에서 부모와 유대감이 좆도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평소에 무관심한 부모들이 꼭 자식 뭔일 터지면 쌍심지 켜고 달라들지 ㅉㅉ
그리고 궁지에 몰렸을 때 부모 지갑 도둑질도 하는 놈이 궁지에 몰렸을 때 거짓말 못하겠냐?
글쓴이가 존나 추궁하니까 사실을 과장했던지 구라를 쳤을 가능성 농후
그리고 글쓴이 너도 아들놈한테 평소 무관심하다 벌받는 걸 가지고 누굴 원망하고 "우리 자식은 착한데 옆집 횽아가 나빠서" 그딴 논리로 합리화 하려 드냐?
여기서 "당장 찾아가서 싸대길 날려주시오!" 이딴 댓글 바라고 그거 보면서 "역시 우리 아들은 착한데 피해자일 뿐" 이딴 뇌내망상 자위질 할려고 온거 아니냐?
웃기지 마라
그리고 그말은 맞는거 갔습니다
이놈이 지살자고 형을 팔았을수도 있겠군요
조사해보겠습니다
무조건 얘기하긴 그렇고 다른분들 말도 좀 들어보고 ... 그리고 진짜 빼앙긴게 맞고 방법이 없다면 말 하겠습니다
흉기차나 몰고 다니는 너희 호구들이랑 나의 차이
인생의 깊이 차이다
니 가족들 무슨 타시노?
간만에 웃고간다
이뻐할려고 키울거면 개키우면서 딸딸이나 치지 왜 사람새끼를 낳아가지고 민폐질인지 원
어렵네요
동감하는부분 많았습니다.
"그래, 그런 상황이었다니 정말 힘들었겠구나. 그런데 네가 잘못한 게 두 가지 있어. 첫째는 문제가 생겼을 때 부모님께 말하지 않은 점. 엄마랑 아빠는 항상 네 편이야. 문제가 있을 때 말해주지 않으면 널 도울 수 없어. 둘째는 엄마 지갑에 손을 댄 점. 다음부턴 문제가 생기면 꼭 나한테 말해"
이렇게 약속하고 넘어가세요.
어차피 아들 말이 사실이면 또 문제가 생길 것이고 그때 반드시 말하도록 지금 관계를 다져놓아야 함.
그리고 또 문제가 생기면 그때 증거 잡아서 해결하면 됨
지금은 아들의 증언만 있는 상황이라 그쪽하고 말이 다르면 쌍방과실임.
저 또한 아이들과 이런 관계로 지내고 싶어하는 부모니까요.
10싸울아비장검님의 고민에대한 무식한사람은흉기타님의 첫번째 댓글이 바로 이런 내용이었다면
오늘 가장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부모의 상을 보여주신 분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무식한사람은흉기타님도 자식을 키우고 아이가 글을 읽을 수 있으면 이 게시판에 쓰여진 내용을 읽게해 주시고 이게 바로 너에게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이라고 알려 주시길 바랍니다.추천 드렸습니다.
그나저나 고민이 많이 되시겠어요.
제 자식도 덩치는 산 만한데 마음이 여러서 저도 고민을 좀 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아들과 얘기하는 것도 중요한데 저쪽 부모도 한번은 만나 보심이 좋을 듯 하네요.
부모가 서로 알고 지낸다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듯 하네요.
얘기가 잘 되시면 부모님들이 예전부터 알고 지냈던 사인데 아이들 덕분에 오랜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는
착한 거짓말로 아이들을 유대관계로 만드는 것도 한 번 생각해 보시고요
더불어 인성교육도 꼭 같이 시켜야 될꺼 같은 생각이...
애들 문제 어른이 나서기 참 머하지만 위 사태는 결코 작은 일은 아니라 생각 됩니다
전에 동영상 많이 올라온거 중에 학교에 눈물에서 나온 판사님 보면 거기서 아이들이 저지른 비행을 애기 합니다
지금 글쓴분 내용같은 것도 있지요 이런 행위 자체가 그 가해 학생에게 정말 나쁜짓이라는걸 인지 시켜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 됩니다 그전에 윗분 무식님 처럼 정말 그 선배때문에 엄마 지갑에 손을 댄건지 아닌지 확인 하실 필요는
꼭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집사람은 아닌가 봅니다
6학년 아이는 10만원을 들고 걔네 집 부모님을 찾아가도록 하세요.
우리아이가 빌린 돈이라 말씀하시고, 빌린 돈이 이렇게 된 사정을 말씀해주세요.
그 쪽 부모가 말안통하는 부모라면 6학년 아이에게 사시미를 살짝 보여주도록 하세요.
말 통하는 부모면 10만원으로 아이들에게 맛난 음식 대접해 주시고, 비록 안좋게 엮였지만
두아이가 사이좋게 지내도록 해주세요. 한학년 위는 10살 위보다 무서운 선후배 관계가 됩니다.
아이가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할수 있으니 싹을 잘라주는 의미지요.
덧붙여서 실화 : 저는 중1떄 중2 형들한테 괴롭힘을 많이 당했었습니다.
체육관 형들이었는데 덩치차이가 많이나서 이겨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반건달이었던 큰외삼촌에게 말씀드렸더니
후배들을 이끌고 학교 운동장에 오셨더랬죠.ㅡㅡ;; 큰삼촌이 그 형들 담임쌤들과 교감쌤을 정중히 찾아뵙고 형들과 면외를 했답니다;;;; 봉고에 저도 태우고 형들셋도 태우고, 중국집에 갔었습니다.
짜장면과 탕수육을 시켜주시곤 음식이 나오자, 후배삼촌이 큰칼;;; 세자루를 식탁에 놓으시곤 남기면 다 죽여버린다고 하셨습니다.
그 뒤로;; 형들과 엄청 친해졌고;; 마흔 다되가는 지금까지 그 형들중 둘은 저의 절친같은 형이되었답니다;; 아직도 그 일을 생각하면 짜장면먹다 죽을뻔했다고 얘기하곤하죠;;
근데 초딩5년인데 좀....
저도 3명의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라서 10싸울님의 글을 보니 남일 같지 않네요.
학교에서는 이런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면 학교에 먼저 알려달라고 하지만,
학교에 먼저 알렸다가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어떤 선택을 해야 현명할지 참 고민이시겠습니다.
도움을 드리지는 못하고 그냥 같이 마음 아파 하는 것밖에는.....ㅠㅠ
참 어렵죠 내맘같지 않쿠요.일단 내애를 믿고다음행동을 하세요.
자제분 핸드폰있죠..그애를 만나라고 하세요
지근거리에서 계시다가 만나는게 보이시면 바루가셔서 그애하고 대화하지 마시고
그애 부모하고 연락을 취하세요..그다음은 그애부모한테 자초지정을 말하시고 다짐을 받으세요.
그리고 자제분에겐 언제든지 아빠가 너를위해선 어떤일이든지 할수 있다는 것을 다짐 해주세요..
그리구 짜장면 한그릇 같이하세요~~~~~^^
저같으면 일단은 애앞에서 애편을 들면서 아빠가 생각을 좀 해보고, 같이 해결하자고 다독이고, 말안하고 엄마 지갑에 손댄건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그 다음에 사실관계를 따져봐야되는데...이게 좀 쉽지 않을거같네요...그 형들이라는것들 만나서 말해봤는데 아니라고 딱 잡아떼거나하면 어째야되요? 대충 상황이 아드님말이 맞으면 그냥은 안있어요...부모든 교장이든 찾아가서 어째던지 그 형이라는 놈들을 족칠수는 없고 무튼 제 성질에 가만은 안둘거같네요 ㅡ.ㅡ;; 걍 아드님 말이 맞으시면 경찰대동해서 학교로 같이 찾아가심이 좋을거같네요...애들 패봐야 내 손만 더러워지지 그쪽 부모도 껀수하나 잡았다 생각할거고
악플남기고 가네...
혹시 상대편 부모들 만나러 가게되면 일단 아줌마 싸이즈를 봐야합니다
요세 답도없고 일단 내질르는 진상 아주머니들 많아요... 조심하십시요
그러나 누군가를 응징하고자하는 것이 아니라면
처음 말을 꺼내는 요령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우리애가 그러는데 댁네 아드님이... 아주 나쁜 놈이고... 혼내주셔야합니다라는 식이면
절대 문제가 풀리지않습니다.
글쓴분의 5학년 아드님도, 상대 아이인 6학년 아이도 양측 아버님, 어머님 눈에는 소중한 아이이고..
상대 6학년 아이의 부모니 입장에서는 자신의 아이를 나쁜 아이로 모는 5학년 아이가 이상한 아이로 보일 겁니다.
어느 부모나 부모 눈에는 자기자식만 보이는 법이니까요.
그러나 제눈에는 둘다 어린 애기들일뿐입니다.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보다는 부모로서 그리고 어른으로서 상대아이를 바라봐 주시기 바랍니다.
양측 부모님이 잘협조하셔야 두아이의 건강한 미래가 있을 수 있을 겁니다.
일단 그쪽 부모님과 만나세요. 그게 가장 좋을 듯합니다.
이 곳에 올라온 답글 보면.. 정말 자식이 있는 사람이 쓴 글일까? 라고 의심가는 글도 몇 몇 보이는군요...
인터넷이 정답, 전부는 아닙니다...
그아이에게 너부모에게 반드시 이야기할꺼라고 이야기하시고 잘못된점을 정확하게 인지 시키셔야하고요
앞으로 절대로 글쓴이님아들에게 호의든 뭐든 절대로 말도걸지마라고하세요
그 부모 찾아가서 한번 더 깽판쳤습니다.
학교가선 학생들 교육을 어떻게 하는거냐고 똑바로 처리 안하면 교육청, 청와대에
민원넣겠다고 난리 피웠습니다. 그리고 그 부모집에 찾아가선 평소 집구석에서 교육을
어떻게 시켰길래 어린놈의 새끼가 벌써부터 쌩양아치냐고 깽판......
상황도 상황이고.. 제가 덩치가 크고 표정관리 안하면 인상이 좀 무서운 편이라 그런지 ㅜㅜ
부모가 설설 기더군요.
보니까 부모가 무개념같진 않았고(뭐 결국은 부모책임이지만) 애새끼가 어디서
이상한걸 보고 그런거같길래 애새끼한테 한번만 더 설치면 니 나중에 중고등학교 어디가는지
조사해서 6년 내내 재미없게 만들거라고 엄포줬습니다. (물론 그냥 협박일뿐이였습니다..)
애새끼는 눈물콧물침 줄줄 흘리며 잘못했다고 싹싹빌고..
만약 그 부모마저 무개념이였으면... 아휴 전 지금 전과자가 되어있을지도 모르겠네요 ㅜㅜ
암튼 그다음부턴 제 조카는 편안하게 학교를 다녔습니다.... ㅎㅎ
정말 사랑스러운 조카가 그런일을 다하니 눈뒤집히더라고요.
내가 과하게 대응한게 맞으니 나도 잘한게 없다고 비판해도 할말은 없네요....
그래도 폭행이나 기물파손 등의 행위는 안했습니다.
그쪽 부모 학교로 오라합니다
그리고나서 이야기를합니다
자식교육을 똥꾸멍으로 가르칩니까?
하면서~ 육두문자 살짝 날려줍니다
절대 때리거나 그러면 안됨... ㅋㅋㅋ
의외로 부모님이 개입하셔서 그 아이를 따로 만나보셔요
선생님께만 얘기해서 이러저러하니 따로 만나고싶다
혼내고 싶은건 아니다. 하고 얘기하세요
생각보다 나쁘지 않게 해결될겁니다
문제는 요즘 애들은 잘모르겠다는거고....
저는 80년대에 국민학교 세대라서;;;
한가지 더 재밌는건 제가 고등학교 때 운동해서
지나가다 그 친구를 봤는데 되게 미안해하면서 뻘뻘 땀흘리며 사과하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뭐 시간이 지나가면 잊혀지는 문제지만, 부모님이 적극 개입하셔도 괜찮을듯 하네요
그나저나 맨 위에 댓글 쓴 X새끼는 존나 쳐맞아야할듯..
다른 애들 자식도 생각하시고, 본인 자식말을 안믿으면? 우짜자는거죠?
논리적으로 생각해도,
우선적으로, 학교를 한번 가심이 좋을듯합니다.
만약 내 자식이였다면, 학교 갔습니다. 꺵판 치러, 그리고 학교에서 저쪽 부모 불러서 이야기 하겠죠.
내자식 만큼 귀한것도 남의 자식이죠.
내자식 귀한만큼 남의 자식 귀한줄도 압니다.
근데 내자식이 협박과, 쌩 양아치 짓을 당했는데? 그걸 그냥 넘어 가는사람도 참대단한것같습니다.
요즘 애들이 애들인줄 아십니까?
촌동네인 저희동네만 봐도 답나오는데, 시내는 더할꺼라 생각됩니다만, ?? 재말이 틀렸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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