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서울갔다 내려오는 중이 었습니다.
집사람하고 고속도로 내려오는중 둘다 배가 고파서 참고 내려오는중인데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맛없다고 내려가서 먹자고 꾹 참고 좀 달리는 중이 었습니다.
근데 2차선에는 여러대의 차가 약 100키로 정도로 가고
k5렌터카가 1차선으로 약 110키로 정도로 가더군요.
계속 1차선으로 뒤에서 따라 갔습니다.
약 3분정도 따라가다보니 슬슬 짜증이 밀려오더군요
약 5분정도 따라가는데 옆차선차들하고 계속 같이 달리니 추월도 못하고 짜증이 만땅 나더군요.
그래서 옆차선 차들이 좀더 빨리 달리기에
저두 짜증난김에 2차선으로 들어가서
깜빡이 안넣구 k5 앞으로 껴들었습니다.
그러니 대번 빵빵 거리며 지랄을 떨더군요.
옆에 집사람이 한마디 하더군요.
아우 ㅅ ㅍ 안끼가더니 지 앞에 누가 껴드는 꼴은 못보겠나보지 .....라고...
이때 아 이래서 쌈이 나는구나 했습니다. 흐흐흐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
K5가 초보일겁니다
가뜩이나 K5 피쉬테일 어쩌고 하는데
담엔 왠만함 봐주세요.
전 그냥 아무짓 안하고 왔네요
1차로에서 일편단심 100~110 주행
뒤에서 차가 깜빡이를 넣건 멀 하건 절대 비켜주지 않는 강철의 의지
그러다 누가 지앞에 껴들면 지랄발광
갠차나요.
2차선이랑 똑같이 달리다가 2차선 차들이
조금 빨라서 차선 변경하고 악셀 밟으면
똑같이 악셀 밟고 못 끼어들게 하는 십섀끠들
다시 뒤로 붙으면 악셀에서 발 때고 속도
줄이고.. 무한반복.
암 걸릴거 같고 이러다간 쌈 날거 같아서
휴게소로 빠졌던 기억..
저는 진짜 천천히 갈때는 2차선 이용합니다.
개념 없는 인간들 때문에 도로가 더 막히는 거임..
눈치있게 운전하면 우리 나라 도로도 그리 막히지는 않을건데..
몇번 봤는데
예전 청주에서 세피아몰던 30대 여성분
차한대 드갈 자리에 옆으로 대더니 백미러만보고
한번에 주차하던 모습 아직 생생합니다.
멋있었슴^^
뒤에서 더 빠른차가오면 비켜주는 센스
1차선으로 계속 가더군요
그래서 왜 1차선으로 계속 달리냐니까
귀찬아서 랍니다
알아서 비켜가랍니다.
아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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