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점의 히트는 르브론, 웨이드, 보쉬가 리그를 호령하던 시절의 히트)
Q- 지금 히트는 최강의 팀인데 당신이 뛰면서 스리핏을 달성한 90년대 후반의 불스와 비교하면 어디가 더 강팀인가요?
Rodman - 뭐? 농담하지마라. 그 당시 우리들은 더 강하고 더 터프한 팀들과 매일같이 싸웠다. 비교도 안된다
파울콜은 지금처럼 쉽게 불리지않는 터프한 시대였다. 지금의 룰이면 마이클은 매경기 50점은 넣을거다
나도 리바운드를 한경기 최소 25개는 잡지
Q- 그러면 NBA파이널에서 당시의 불스와 지금의 히트가 4전선승제로 싸운다면?
R- 5경기 혹은 6경기로 우리들이 이긴다. 게임7은 필요없다
Q- 당신은 10센치나 더 큰 크리스 보쉬랑 매치업하는데요?
R- 여유있지. 휘파람불면서 공원을 산책하는 정도로 여유있다. 보쉬가 기를쓰고 할테지만 15점 넣는 경기는 절대 안될거다. 보증한다. 걔한테는 최악의 날이 나에게는 최고의 하루가 될것이다.
Q- 르브론은 피펜과 매치업 될텐데요
R- 그 매치업은 엄청 보고싶네. 수비팀에 8번이나 뽑힌 피펜의 수비력을 꼭 보여주고싶다. 르브론이 지금 어려움없이 펼치는 플레이들은 피펜앞에서는 안통할거다. 그리고 히트는 마이클에 누구를 붙일거야? 웨이드? 농담그만해
Q-80년대와 90년대의 NBA와 지금의 NBA의 차이는 뭡니까?
R- 가장 큰 차이는 피지컬이다. 그당시는 농구의 본질이 더 중시되었던 시대였다. 상대와 몸싸움을 하면서 우리들의 투쟁심이단련되었다. 밀며 부딪히며 그 통증과 고통이 나의 역할이라고 굳게 믿었다
옛날 LA 레이커스 매직존슨처럼 자선경기나 하고 다녔음 더 좋았을지도 모르겠네요.
불스 왕국이 승승장구하던 90년대 nba는 센터 전성시대일만큼 엄청난 몸싸움과 체력을 요하는 시대였죠
지금같으면 센터를 하고도 남을 피지컬들이 파포로 밀렸던 시절이기도 하구요
시카고 불스 .....아니 정확하게 마이클 조던이 신으로 추앙하는 이유가 팀에 걸출한 센터없이
불스를 최고의 팀으로 이끈 이유가 아닌가 합니다.
만약 다른 팀들처럼 팀에 걸출한 센터하나만 있었어도 불스는 정말 우주 최강이었을 듯 합니다 ;;
지금의 르브론이 90년대의 nba에서 농구를 한다면 극악 피지컬의 센터에게 쳐발렸을지도 -_-;;
야동만 보실줄 알았는데
농담이고요
그때 시카고 팀에 빅 맨이 있긴 있었지만
백인....
당연히 흑인한테 개발리고 운동능력 흑인보다 떨어지고
그때 당시 시카고 수비는 진심 팀웍 ,개인 기량 ..
그리고 로드맨 들어와서 수비면에서 더 강해졌죠
로드맨은 그때당시 상대팀 센터\들이 잴 싫어하는 사람이였죠
로드맨이 능력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침뱆기,꼬집기 때리기 욕하기 이러다 자기 컨트롤 못 하면 욱 하고 싸우는 거죠
그럼 퇴장 .....이게 로드맨의 장점이죠
로드맨이 팀 주력 센타라면 그 팀은 GG입니다 당연히 피치컬에서 다른 센타한테 밀리니깐
그걸 다른 능력으로 커버를 하는 로드맨 진짜 대단한 선수라 생각 합니다
그래서 시카고가 로드맨 들어오고 나서 엄청난 플래이를 보여주죠
로드맨 피펜 외계인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는
아마 우주최강 ...
그 뒤로 룩 롱니 등등 센터는 정말 그냥 중급이면 쓰는 ㅎㅎㅎ
시카고라는 도시가 작은 도시는 아니지만 당시 불스는 스몰마켓이였습니다.
역대 No.1 선수를 댈고 있으면서 다른 포지션 선수들까지
올스타급으로 맞추는건 사실상 불가능.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불스에서 쓰인 트라이앵글이라는 전술은 1, 5번 포지션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2차 쓰리핏 때 1, 5번 선수가 론 하퍼, 룩 롱리 였는데 이 두선수는 공격에서는
별로 활용을 하지 않았죠.
전성기 하퍼는 +20평득 할 정도로 공격력이 우수한 자원이였지만 불스로 갈 당시엔
부상 후 운동능력이 떨어진 상태였고 잭슨 감독과의 면담으로 수비 전문선수로 변신했었죠.
롱리 또한 B급 정도의 실력이였지만(당시 센터자원 만개 시대라는 점을 상기하면)
전술 이해도(BQ)가 좋았던 선수로 기억합니다.
마지막으로 당시 불스는 극강의 공격력을 가진 팀이 아닌
상대팀을 압살할 정도의 극강의 수비력을 가진 팀이였습니다.
핍은 두말할 것도 없는 전방위, 대인, 에이스 스타퍼, 헬핑 모두 가능했던
전천후 극강 수비 선수였고(단순 수비력으로만 따지면 조던보다 더한 재능이라고 잭슨 감독이 평했죠)
롸드먼은 좋게 말하면 투지 넘치고 생긴것 답지 않게(?) 지능적인 플레이
나쁘게 말하면 정말로 지저분하게, 수비 잘했던 선수였죠.
롱리 키가 215 정도 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덩치만 좋았지 운동능력이 별로라
상대팀이 에이스급 빅맨을 보유한 팀이라면 그 에이스급 빅맨을 전담으로 수비한게
롸드먼이죠.
그리고 슬램덩크 강백호의 실제 모델이였던 선수였구요.
한번에 높은 점프로 리바를 따내는것이 아닌 잔점프로 계속 볼을 유도해서 따내죠.
물론 슬램덩크 강백호도 이런 식으로 리바운드를 하는 장면이 종종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그분인데.
그분은 그냥 퍼리미터 한축을 붕괴시킬 정도의 수비력을 지닌 선수였습니다.
동포지션 혹은 매치업되는 선수(주로 가드였죠)를 거의 아무것도 못하게 하는 정도의
압살력을 지녔었죠.
동포지션 대비 훌륭한 사이즈 웨이트 점프력으로 피지컬로 하는 수비도 일품이였고
가로수비 세로수비 모두 동포지션 대비 최상급 수비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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