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게 아니라 진짜 궁금한게 있어요.
지하철 앞에서 예수천당 불신지옥을 읇조리는 분들을 만나서.. 고개 숙이고 가는데..
(솔직히 반갑지는 않잔아요)
딱 잡고 // 예수 믿으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진짜 귀찮은 마음에.. "저 불굔데요 " 라고 했더니..
-사실 특별한 종교가 있는건 아니고 무교를 가장한 민간신앙,,,이라고 해야하나... ㅡ
그 아주머님 다짜고짜 "부처가 부활했어!!" 하면서 큰소리로 막.. 그러시더라고요 ..
예수는 사흘만에 부활했고 살아있는 유일한 종교다. 막.. 뭐라 뭐라 했는데 기억에 나는건 거기 까지입니다 ㅡㅡ
근데요.. 부처도 일억년 인가.. 후에 다시 돌아온다고 했습니다. 사흘과 일억년. 시간의 텀이 중요한겁니까
아니면 빨리 돌아왔기때문에 살아 있는 종교라고 하는 겁니까? 그럼 3일동안은 죽은 종교 였는데.. 4일쨰부터는
살아있는 종교가 되버린 겁니까?
피조물.,,이라 함은 하나님이 만든 것// 이라는 뜻 이죠? 그럼 예수는 피조물입니까 아닙니까..
인간으로 온것은 분명 맞죠? 인간은 죄를 사해주러요 그럼 분명 예수도 하나님이 만든 피조물일텐데.
기독교에서는 피조물이 아니라고 합니다. 저는 대체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또 최후의 만찬 할때 즈음해서.. 예수님은 모든걸 알고 계셨을 텐데.. "이중에 나를 배신하는자가 있을 것이다"
라고 말까지 하신걸로 기억하는데.. 음.. 그럼 사람들 데리고 장난친겁니까? 자작극입니까?
아니면 극적인 크라이 막스를 위해 연극하신겁니까? 도데체 왜 그랬는지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인간이 우매한 생물임을 아셨다면 조금만더 노력해도 좋았을텐데..
그렇게 사랑하는 인간을 위해 조금만더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 주셨으면 좋았을텐데요
그냥 "에라 몸으로 떄우자 그러면 지들도 알겠지" 라는 귀차니즘이 발동하신건가요??
마지막으로 저 아래에 "물가이" 님께서
인간은 하나님이 만든 피조물이고 모든 자연 또한 하나님이 만든 피조물이다 라고 말씀 하시면서
낳고 낳다보면 최초 인간이 있겠네요
그게 누굴까요?
사람들이 거기서 막히니 원숭이가 인간의 조상이 되고...
그 원숭이 조상은?
한없이 올라가다보면 물속 미생물이 인간 조상이 되겠네요 라고 말씀 하신거요
그런 설이 있습니다.
운석에서 간혹 발견되는 유기물이 진화를 해서 다세포생물되고 점점 더 복잡한 생명체가 되었다는 거요 .
다들 아시겠지만 원숭이가 인간의 조상이다 ,., 라는 설이요 결국은 운석에 있는 오줌 한방울 같은 유기물이
인간이 되었다..라는 건데 ㅋㅋ 웃기죠..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오줌이 진화를 해서 인간이 되고
수많은 생명체가 되었다..라는게요 ㅋㅋㅋㅋ 근데.. 근데요
그거보다 웃긴게.. 하나님은 그냥 존재하고 있었다. 라는 거에요 그냥 원래 그자리에 있었다.,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막힐것도 없고 한없이 올라갈 것도 없이... 말 자체를 딱 막아버리는 ...
뚜둥!!! 그냥 존재하고 계셨다..요
솔직히 전 그게더 억지 같습니다.
제발 어찌 인간이 하나님의 뜻을 알겠느냐..는 식의 말도 안되는 논리로 대답을 대신하지는 말아 주십시오
믿으라고도 말씀하지 말아주세요.. 믿으면. 악마도 다단계도 피라미드도 정의고 진리가 되버립니다.
사기꾼이 사기를 칠 수 있는것도 감쪽같이 상대방을 믿게 해버리는게 아니겠습니까?
이성적으로 판단했을때 진짜 옳구나 ,. 해야 진정한 설득, 설교가 아니겠습니까?
잘 모르는건 가르쳐 줘야죠 그게 아버지고 어머니고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토록 사랑하고 뭐든지 할 수 있다면, 한번쯤 불쌍한 인간을 위해서 ...
"내가 한번 구원해 줬으니까 다음에는 알짤 없어"라고 하지 마시고
한번만더 세상에 나타나셔서 우매한 인간을 위해 천사들을 쫙 거느리고 세상여기저나 나타나셔서 질병이나
전쟁같은거 ......... 기적 한번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잘못을 한다고 해도 영원한 불지옥에 보내기보다는 사랑하고
또 도와주고 구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희 부모님은 제가 당신을 부정했다고 부글부글 끓는
불지옥에서 영원한 고통을 주지는 않을 겁니다. 어쩌면 대신 가실지도 모르겠고요.
무조건 "나를 믿지 않으면 아무리 착한일을 하고 선한 삶을 살았더라도 넌 불지옥이다"라는건
정말 너무하다고 생각 합니다. 또. 천국도 천국이 아닐거 같습니다. 아무 걱정과 근심이 없는 곳..
천사와 함께 사는곳,, 이라고 하는데. 지인이나 부모가 지옥불에 펄펄 끓고 있는데 나만 걱정과 근심이
없다는건.. 진짜 슬퍼집니다.
송혜교나 임수정이 불지옥에 갈거라고 생각하니 천국에 간다고 해도 근심이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