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고 귀여운 프랑스 여자아이 '티피'의
고향은 야생동물의 낙원이라 불리는 아프리카
나미비아 공화국의 드넓은 초원입니다.
야생동물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부모님 때문에 티피는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랐죠.
그러나 이곳은 인적도 드물고
육아시설도 변변치 못한 오지인데요.
당연히 티피는 함께 뛰어놀 소꿉친구도
가지고 다닐 장난감도
갖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 티피의 유일한 놀이터는 야생이었습니다.
야생이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 자라난 티피는
남들과 다른 조금은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됩니다.
바로 야생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티피의 생애 첫 친구인 코끼리 '아부'입니다!
아부는 티피보다 무려 28살 연상이지만
둘은 영락없는 친구 사이입니다.
아부의 등에도 올라타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을 맘껏 즐기는 티피
아부와 함께 티피와 베프인 표범 J&B!
다음은 새끼사자 '무파사'
함께 낮잠을 잘 때면 무파사는 티피의
손가락을 빤 채 잠 들기도 한대요.
'린다'라는 타조 친구.
린다는 티피가 자신의 등에 올라타면
행여 떨어질까 몹시 천천히 달린다고 합니다.
친구 치타 '누슈카'
카멜레온 '레옹'도 티피와 같이 잠자리에
들 정도로 친한 사이라고 합니다
티피의 테디베어 역할을 해준 개구리
이밖에도 티피의 친구들은 정말
화려합니다.
비록 언어로 동물들과 소통할 수 없었지만
눈으로 마음으로 대화할 수 있었다고
말하는 티피.
한편 티피는 10년간의 아프리카 생활을
끝으로 프랑스 파리로 돌아와
학교생활을 시작했는데 적응이 힘들어
개인교습으로 기초교육을
마쳤다고 합니다.
아마도 아프리카와는
너무나도 다른 도시에서의
생활이 꽤나 힘들었을 겁니다.
현재 티피는 파리에서 영화를 전공 중인
대학생이며, 졸업 후에는 나미비아로 돌아가
그곳의 외교관으로 활동하길 꿈꾸고 있습니다.
출처: 피키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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