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추운겨울..
한 여자가..여느때와같이 일을 마치고
막차를 타고..역에서내리니 새벽한시.
한남자가 따라옵니다..
사람도 많고 밝은 곳이라
무서움 없이 집으로 향합니다.
뒤를돌아보니 남자가 없습니다..
안심하고... 엘리 베이터를 누릅니다..
엘리베티터문에 키보드만한 창문이잇는..
평범한 계단식 아파트 ..
여자가 12층을 누릅니다..
문이 반쯤 닫기자 엘리에이터의 창문 사이로 한남자의 모습이 보입니다..
기다려주세요~!'
뛰어옵니다..급하게 문을 열어주고 얼굴을보니..
아까 그 남자..
굉장히 순수하고 착하게 생긴청년..
그러나 복장은 밀리터리파카에 잡업복바지.. 검은색 가죽장갑..
그리고 검은색 모자..
그 남자는 11층을 누릅니다..
여자가 묻습니다..
'이사오셨나요?'
남자는 말한다.
네'어제 이사왓어요.'
:
일상적인 대화를하다가
남자가 11층에서 내립니다...
문이 닫힐때까지 문앞에서서 인사를 합니다..
이윽고 문이 닫히자...
남자는 창문사이로 여자를 쏘아 보며...
씨익..... 웃습니다..칼한자루를 든채로...
그리곤... 이내 어디론가 재빨리 사라집니다..
12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