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 눈팅회원 이건뭐꼬 입니다.
이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며 차를 좋아 하시는 회원분들도 한번쯤은 이런경험을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 자신감을 가지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지난 토요일 여자친구가 영종도에 있는 쌈밥 맛있었 다고 그거 먹으로 가자고 해서 그렇게 멀지도 않고해서 다녀왔습니다.
밥만 먹기에는 뭐가 좀 아쉬워서 어디 좋은데 없나 찾아 보라고 했더니 번뜩 BMW 드라이빙 센터가 생각 나더군요.
폭풍검색으로 알아보니 무슨 무슨 드라이빙 도 할수 있고 M택시도 있고 막 뭐라고 하는데
M택시 라는 말이 뇌리에서
지워 지지가 않더군요.
M 택시 .....타자타자타자타자타자타자타자타자타자
2시30분쯤 도착해서 혹시나 예약이 꽉 찬건 아닌지
너무 불안했으나 3시30분에 딱 예약을 했습니다.
1시간동안 전시장도 둘러보고 이차 저차 착석도 해보고 하는데 여친이 이건뭐야 하면서 SOS 버튼 눌렀더니 BMW 응급구조상담원 이라며 차량스피커로 연결 되더라고요.
무슨 큰일 난거 아니냐고 물어보는데 실수로 잘못 눌렀다고 둘러 대느라고 진땀 뺐네요.
이제 슬슬 M택시를 타러 가야지 하는데 여친 말에 의하면 지릴수도 있다고 화장실 다녀 오라고 하더군요.ㅎㅎㅎㅎㅎㅎㅎㅎ
참고로 여친은 지난 회사에서 타이어 성능 테스트 뭐시기 한다고 서킷 몇번 타봤다고 자랑 하더라고요
서킷 탈때는 안전벨트 풀러야 더 재미있다고 풀르고 타라고 하더군요. .....
기다리고 기다리던 3시 30분 ....레이서분이 제 이름을 호명 하더군요,
떨리는 마음으로 따라 가서 봤는데 M5 차량이 시동이 걸린채로 딱 대기 하고 있더라고요.,
옆좌석에 타고 안전벨트 딱매고 저도 나름 M5까지는 아니지만 란에보, g36, 머스탱GT, 등등 타보았기에 (옆좌석에) 그 정도 수준 이겠지 했습니다.
재미있겠다 !!!! 재미있겠다 !!~~~~~~앆~~~ 문 손잡이 붙잡고
발에 힘 빢 들어가서 좌우로 흔들 흔들~~
서킷 한바퀴 돌았나 했더니 이제 부터 드리프트로 갈깨요 ~~~ 하면서
코너를 드리프트로 돌아 나가는데................................
들리는 타이어 마찰음과 배기음, 쏠리는 몸을 잡고있는 버킷시트
뭐랄까
온몸에 전률이 흐르더라고요. 차 죽인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160키로
까지 밝았다고 하던데 속도계 볼 겨를도 없었구요.
그냥 차량에 몸을 맞기고 즐기고 왔습니다.
다행히 지리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아쉬운점은 10분에 3만원 이라더니 서킷 2바퀴돈거 같은데 5분 이내에 끝났던거 같습니다.
담에 여유가 된다면 M 어드밴스인가 뭔가 있던데 3시간짜리
드라이빙교육 받고 싶어 졌습니다.
그리고 집에 오는 길에 제차가 오징어로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옆에 여친도 센터에서 이것저것 보고오더니 오빠 차 똥차 같다고 놀리네요...
미니 보다 못생겼다네요.ㅠㅠ
저도 드라이빙 센터에서 3,5,7,시리즈 , x4, m3, 착석 해보았는데요.
제 차 오징어 맞습니다.
온통 싸구려 같은게 꼴보기 싫어지더라고요.... ㅠㅠ
아~~~ 나두 5시리즈 사고 싶어요 `~~~ ㅠㅠ
잘보고갑니당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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