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트럭이 유럽 28개 회사와 단체가 포함된 유로FOT(Field Operation Test)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볼보 트럭은 내년부터 시작되는 유로FOT 프로젝트에 80대의 트럭을 제공하게 된다. 유로FOT은 북미와 일본에서 한 차례 선보인바 있지만 EU에서 시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로FOT의 가장 큰 목적은 운전자를 모니터해 사고를 줄이는 것이다. 트럭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와 센서들이 운전자와 차의 거동을 모니터 하고 여기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차세대 안전 기술 개발에 쓰이게 된다. 유로FOT에 투입된 볼보 트럭 중 30대는 ACC(Adaptive Cruise Control)와 LKS(Lane Keeping Support) 등의 장비가 탑재된다.
각 트럭의 실내에는 4개의 비디오 카메라가 장착된다. 각 카메라는 운전자의 전면과 동반자석의 사각지대, 실내 하단, 운전자의 얼굴을 지속적으로 모니터해 초 단위로 영상을 저장한다. 이 기록은 1년간 저장돼 모든 주행 테스트가 끝나게 되면 7천만 메가바이트의 정보가 모이게 된다.
http://www.global-autonews.com/board/view.php3?table=bd_chae_war&gubun=15&idx=5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