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아버님에게 전화가 왔는데 2200만원을 주고 중고 1톤 차를 사서 편의점 같은곳에 상품을 배달해주는 일을 할 생각이
있냐고 물어보셔서 생각해보겠다고 했는데 이런곳에 아무런 지식이 전무하다보니 좀 망설여지네요. 제 생각은 지금보다 벌이가
괜찮으면 뭐든지 한다는 생각인데 괜찮을지가 의문이네요. 아무래도 이곳에는 현직에 종사하시는 분도 많으신거 같아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제 상황은 대학교 졸업해서 올해 식품업계 중소기업에 입사해서 지금까지 다니고 있구요 연봉
1800에 뗄거 떼면 한달에 130좀 타가네요. 먼저 다니시는 분들 봐도 나이들어서도 그저그렇게 살아가시는 듯 보이고..물론
대기업으로 이직하면 상황은 달라지지만 처음 시작을 중소기업에서 시작하면 대기업은 많이 힘들다고들 하시더군요.
과연 제 상황에서 괜찮은지 질문 좀 드려봅니다.
물론 중소기업도 좋은 회사는 더 주는곳 있지요
대기업이야 더 많지만...
직원들 여러명 면접보고 뽑아보지만... 골 때리는 지원자 많습니다...
신입직원은 학력/군복무관련의 차이는 좀 있지만 급여 수령액 120~140정도
서로 장단점 있습니다, 대기업이라고해서 무조건 좋다 라기 보다는 나중에 내 적성과 맞는 일인지
아니면 도중에 관심분야에 지식쌓아서 원하는 부서이동을 하시는 길도 많습니다
회사 입장에서 직원 개인이 적성에 맞고 중요 일 할줄 아는 직원에게 일을 맡기는건 당연합니다
경력이 쌓여야 직급 올라가고 또 이직하면서 한단계 올리고 하는건데
일단 근무하시는 회사에서 열심히 일 하시고 능력 인정받고
동종업계에서 능력 있다고 인정좀 받으세요~ 스카웃제의 들어옵니다
요즘 대기업 수시 입사지원 받는곳 많습니다.
지원자 자료 모아뒀다가 사내 인력 채용시 지원자 자료 검토합니다
대기업도 이직율, 구만두는 직원들 많습니다..그럴땐 동종업계나 거래처 직원들과 친분있으면 추천하는겁니다
정말 내일 같이 회사일 해야 제의 들어옵니다, 하루아침에 능력 나타나는게 아니거든요~
회사일을 집안 일 같이 여긴 내 아버지 회사,우리 회사다,,,라고 생각하시고 열심히 하세요~
일단은 차가 작으면 돈이 안됩니다
1톤 지입으로 월 순수입 200은 불가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름값, 차 수리비 등등 나가는 돈이 제법 됩니다
차가 크면 돈이 좀 되는데 일단 지입사기가 많으니 꼼꼼히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큰 차로 시작 했는데 교통사고나 차량 고장으로 빚더미에 올라 가신 분도 제법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