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강남노선마을버스 중에 어려운 노선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운행해보면서 느낀 것은 강남지역 주민과 교통이 매우 까다롭다는 겁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민원이 들거나 아차 하는 순간 사고가 날 확률이 높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조.
사고가 나면 회사나 동료들에게 소식을 전하는 게 마음이 아픔니다.
신규교육을 받으면 받은 책을 펼쳐보면 3초의 여유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반드시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출입문에 타고 오르는 승객 타고 내리는 승객이 사고당할 높은 문이 뒷문에 많이 발생합니다.
이유는 운전자가 주의를 게으르거나 신경을 못 써서 발생되는 겁니다.
항상 타고내리는 승객을 운전석 천장에 달린 위 오른쪽거울을 통해 하차 문에 비치는 거울을 보시고 뒷문에 하차하는 승객이 보실 수 있습니다. 오른쪽 사이드미러를 주위 깊게 보시고 버스에 완전히 떨어져 나갔는지 확인하시고 문 닫고
출발하는 습관을 기르세요.
적응했다고 승객 내렸다고 빨리 문 닫지 마시고
차내 승객 안전을 신경 써라 운전석 위에달린 백미러 3개가 달려있습니다. 왼쪽 큰 거울 가운데 작은 거울을 통해 보시면 차 실내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하차시킬 때 운전석 위 맨 오른쪽 거울을 보시면 하차 문이 보이고 타고 내리는 승객이 내리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승객이 내릴 때 오른쪽에 달린 거울 하차 문에 비치는 동그란 거울을 통해 하차 문이 보입니다.
하차하는 승객이 안전하게 내리는지 운전석 위 오른쪽 거울을 보시고 차에 완전히 벗어났는지 오른쪽 사이드미러를 통해 꼭 보시고 문을 닫고 출발하시고
왼쪽 큰 거울과 가운 대 달린 거울 차 실내를 볼 수가 이 는대 승객이 자리에 앉자는 지 손잡이를 잡고 서있는지 보실 수 있습니다.
승객이 잘 타고 이는지 손잡이를 잡고 입석으로 타고 있는지 잘 보셔야 합니다.
자리에 앉지 않거나 손잡이를 안 잡고 폰에 집중하는 승객이 있으면 자리에 앉자주세요. 손잡이를 잡아주십시오~ 라고 멘트를 날리세요.
신경 안 쓰면 운전자 손해입니다.
어르신이 탑승하시면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자리에 앉자는 지 확인하고 출발하는 습관을 기르시고
몸이 불편한 승객과 불안정한 승객도 포함입니다.
출발 할 때 좌우 사이드미러 전방을 확인하시고 특히 골목길에 붙어있는 버스정류장에 갑자기 끼어드는 승용차가
있을 수 있으니 버스 옆에서 오는 승용차를 왼쪽 사이드미러를 통해 보시고 출발하는 습관을 기르시기 바랍니다.
안 그러면 당합니다!
만차일 경우 승하차를 천천히 승하차도 신경 쓰시고
사거리에 우회전 하실 때 보행신호가 켜져 있으면 반드시 정차하고 주위를 살피고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방심하다가 사고 당할 수 있습니다!
시간을 지키기 위해 기본적인 규칙을 지키지 못할 수 있지만 배차간격 못 맞춘다고 욕먹는 게 나을 수 있습니다.
견습생 신분으로 수련을 받고 정식기사가 되는 과정을 거치는 과정에 컨디션 유지하는 방법도 선임기사에게 배우시기 바랍니다.
오기부리다가 사고 당하지 마시고
노선 타이트하다고 풀 엑셀 밝지 마시고 드리프트 하지 마시고 어떤 이유가 있어도 승객과 언쟁하지 마시고 민원과 사고대응방법 등 회사에 실시되는 안전교육을 통해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민원을 넣어주는 승객도 있을 수 있으니 정식 승무원이 되면 승객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방법도 배우시기 바랍니다.
배차간격 맞추려고 조급한 마음 들지 말고 신호 까지 말고 마음을 여유를 갖고 기본적인 규칙을 지키고 하시면 사고 절 때 없습니다. (처음에 어떻게 여유를 갖고 하시기 힘들지만) 익숙해지면 깨닫게 될 겁니다.
혼자 고민하지 말고 선임기사 운행과장 팀장님에게 물어보시고 운전 중에 주위를 게으르지 마시고 1~2년 체우고 십으면 사고 없이 운행할 목적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그게 저에게 무사고의 원동력을
주더군요...
다만 굳이 친절할필요까지는..ㅎㅎ
그냥 불친절하지만 않으면 되죠 머;;..ㅎㅎ
제 경험한대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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