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글 봤을땐 당연 기사님 잘못이라 생각했습니다.
상황이 그렇게 몰렸고 많은 네티즌들이 기사님께
돌을 던졌습니다.
. 다음날 아침인 오늘, 해명글을 읽어보니
그럴수도 있는 상황이라 이해를 했습니다.
. 그런데 지금 뉴스하날 보니 이젠 화가납니다.
그 어머니가 cctv공개를 반대한다네요?ㅋ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312956
저도 참..오지랖인데요
이미 차 남바까지 알려진 상태에서
기사님 신상 찾기는 어려운일도 아니었을겁니다
덕분에 기사님의 해임을 요구하는 탄원서가
청와대 담장까지 넘어갔다면서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77&aid=0004074003
자초지종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건 그렇다 쳐도
양쪽 말 다 안들어 보고 그런 생각을 하게 된
저도 창피스럽고 죄송해집니다.
결론적으로 아이 잃은건 그 어머니가 잘못한거고
기사님은 2차 안전사고를 우려해 내린 판단이
잘못 와전되어서 이 지경까지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어디에도
그 어머니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회사로 직접 방문해서 사죄라도 드렸을까요?
이틀 연달아 이 사건을 관심있게 보니
저도 정말 화가납니다. 제대로 밝혀지지도 않은
이 사건을 두고 왜 기사님의 식솔들이 해명에 나서고
억울하게 죄인 취급을 받아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따님이 올리신 글에서 25년동안 민원은 한번도 받지 않으셨고, 이렇게 행동할 분이 아니시라는 그 부분에서 초기의 글만 보고 판단했던게 죄송스러워지더군요.
정작 당사자는 아무런 말이 없고 제 3자들의 말들로 여기까지 오게된게 어떻게 보면 놀랍기까지도 합니다.
더욱이 해임을 해달라는 청원이라뇨.... 당사자가 아니라면 더더욱이 사실관계를 파악한뒤에 청원을 해도 해야할것인데요. 차라리 경찰조사해서 제대로 된 사실관계 밝히고 기사님이 잘못하신게 있다면 그에 대한 처분을 받고 만일 기사님의 판단과 행동이 올바른 것이었다면 최초 청원한 사람부터 무고죄로 처벌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채선당.
휴게소에 학생 놓고 갔다던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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