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정류장에 승객이 없어서 아저씨가 슬금슬금 출발하려는데
어떤 사람이 와서 버스를 두들깁니다. 그러곤 탑니다.
그러자 기사아저씨가 “차 두드리지 마세요. 내가 다 보고 있었으니깐.”
하니깐 그 승객이 “그럼 봤으면 멈춰서 기다려야지 왜 그냥 가시려고 했어요?” 이러더군요.
그러곤 기사아저씨가 그냥 더이상 말을 안하시더군요. 괜히 싸움나기 싫어서 그러셨을겁니다.
진상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이건 뭐 누구잘못이라고 하기도 애매한 상황인듯 한데... 이런 부류의 승객은 자주 있는 경우죠??
자꾸 말하게 되면 을인 기사가 피곤하게 됩니다.
아니면 "잘 못봤습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하던가
버스 하시려고 하는분들 승객이랑 가급적 말 안하는게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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