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시내버스 3개월넘어가는 새내기 입니다.
요 근래들어서 마인드컨트롤이 안되서 너무 걱정입니다.
예전에는 급정거하는승용차, 택시들..
무단횡단하는 노인들
자기짐보다 두배큰 짐 싸들고 타고내릴때 좀 내려달라고 땡깡쓰는 할머니들
무임승차하는애들 등등
그냥 그려러니.. 웃으면서... 넘어갔는데
최근들어서는 정말 짜증이나고 좋은말이 안나오네요
버스타면서 다리 후들후들거리면서 타는 노인이 자리옮긴다고
신호대기중도아니고 꼭 움직일때 다리 휘청휘청하면서 그런노인네들한테
괜히 좀 앉으라고 소리지르고
급정거하는 택시 갑자기끼어드는 김여사들
신호대기중 폰 만진다고 멍때리는놈들한테 괜히 클락션 엄청길게 눌러대구요..
근데 한탕 갔다와서 꼭 후회합니다.
아.. 참을껄 아 왜그랬냐 아휴..
일한지 얼마안됬는데 벌써 슬럼프가왔는지 걱정입니다
선배님들은 이런적이ㅜ없었는지, 있았다면 어떤식으로
마음가짐을 하고 풀어나가는지 궁금합니다.
날 많이 추워졌는데 모두들 안전운전하세요!
아마도 타는 사람들이 쓰레기 보다도 더 더럽게 느껴지실겁니다.....저두 그랬거등여...사람 눈도 못마출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출근하면서 오늘은 친절하게 기분 좋개 해야지 하면서도 차고지 나가 첫정류소애서 문 따면 출근할때 했던 마음가짐 사라지는...
뭐라 위로를 드려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아이고 나무관셈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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