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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투자 대상을 정하고 돈을 붓는다는 건 그 대상의 가치가 크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중국이나 일본에 비하면 작은 나라지만 상용차 브랜드가 바라보는 우리나라 시장데 대한 시선은 예사롭지 않다.
실제로 수입 상용차 업계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를 멈추지 않고 않고 있다. 대형 트럭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스카니아도 빠지지 않는다. 스카니아는 지난 20일 스카니아 대표이사, 임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 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새로운 서비스 센터는 동탄에 위치한다. 이 센터는 1만 3,655 제곱미터 대지에 170억 원을 투자한다. 이는 스카니아 서비스센터 건립에 투입된 비용 중 가장 큰 금액이다. 이 곳에는 판금, 도장 작업장을 포함해 총 13개 작업장이 구성 된다.
또한, 동탄 산업단지 내에 센터가 자리를 잡으면서 경부고속도로와 산업단지 접근성이 크게 좋아졌다.
현재 우리나라 스카니아 서비스 센터는 22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내년에 동탄 서비스 센터 포함 총 3개가 추가 될 계획이다.
스카니아는 지난 1995년에 우리나라에 들어와 국내 수입 트럭 브랜드 중에서는 가장 긴 22년 역사를 가지고 있다. 스카니아는 이번 투자 외에도 2023년 까지 서비스 센터 수를 30개로 늘려 지역 발전과 고용 창출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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