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의 남성 입니다 ( 업계종사자 아님 )
요즘은 조금 덜 하지만 예전에는 매년 들려오던 버스 택시 화물차의 파업 !!
그렇게 수십년을 해 와도 아직까지 근무여건은 별 개선이 없는듯 하네요 ( 외부에서 바라보는 시선 )
차량은 cng 다 유로6다 뭐다 해서 출력도 좋아지고 내구성도 좋아진 반면
종사자 분들의 근무 환경은 ....... 글쎄 (?) 라는 생각이 드네요 ~~
화물차 :
여전히 과적을 해야 먹고 산다 ...........
과적안하면 일꺼리가 없다 ,,,,,,,,,,,,,
걸리면 생계가 ..............
버스
하루 15시간 16시간 운전한다 ,,,,,,,,,,,,,,,
배차시간에 쫒겨서 점심도 거른다 ..................
택시도 별반 다르지 않구요
그래서 드는 생각이 위에 저 말들 벌서 수십년째 듣고 있는 말인데 왜 개선이 안되지 ?
그동안 수없이 많은 파업동안 과연 무엇을 했는거지 ? 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네요
파업을 하는 동안의 구호는 급여인상 복지 확대 .............
차라리 배차시간 , 운행시간 축소 이런구호가 업계에 종사 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더 절실한 문제 아닌가요 ?
화물차 기사님들 지입으로 차 사고 들어가서 물류센터에서 물건 싣고 몇시까지 도착 못하면 벌금을 무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 택배기사님들의 경우라고 ....... )
버스기사님들도 배차시간에 쫒겨서 회차지에서 화장실도 못가고 차 돌려서 나오기도 한다고 ,,,,,,,,,,,,,
그러다 보니 신호위반 지정차로 위반 속도위반 무정차 통과는 어쩔수가 없다 ,,,,,,,,,,,,,,,
다시 말 해서 시스템인데요
파업이나 노사 협상을 할때 이런 시스템의 문제적인 부분을 개선 해야 하는게 급여 보다 우선이 아닌지요 ?
뉴스에서 편파적인 보도를 해서 이런 시스템협상 없이 급여만 가지고 싸우는걸로 보도를 하는지 몰라도
지끔가지의 경험상으로는 시스템의 개선 보다는 급여가 우선인듯 보였네요
시스템이 개선이 되어야 기사님들의 안전과 승객들의 안전이 보장이 되는데 ..............
그냥 외부자들의 시선에서 한번 적어 봤네요 ~~
기사임들 항상 고생 하시는데 안전운전 부탁 합니다 ~~ ^^
급여+근로시간이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늘 급여와 관련한 기사만 나오니 급여에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고 계신 듯 합니다
귀족노조라 하는 대기업이나 공기업의 파업엔 오래전부터 비정규직문제와 노동관련 법률의 개정이나 저지는 항상 요구했던 사항입니다. 이런 요구는 정치파업이라고 선동하고 급여만 부각시킵니다
시스템 위에 법률이 존재합니다
시스템을 바꾸려면 법을 바꿔야 합니다
법이 허용하는 시스템에서 사측을 제재할 방법이 없습니다
법대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사주가 뭔 잘못이라고...
파업이라는 것이 길어지면 노동자는 생계에 지장이 있고 강경한 노조도 사측의 폐업엔 속수무책입니다
어떤 기업은 노동조합을 설립하려는 것만으로도 해고를 당하고 노조가 있어도 조합활동을 열심히 한다면 관리대상일 겁니다
버스.택시.화물.덤프가 차를 세우면 어떤 시각으로 보시는지?
노동악법개정 또는 저지하려고 총파업한다고 1만명이 모이면 차 막힌다고 짜증내시는 분들이 다수이고 요구사항엔 관심도 없습니다
여론이 부정적인데 국회의원님들이 법을 바꿔줄까?
이런 환경에서 시스템을 바꾼다?
어림도 없습니다
불행하지만 파업보다 사고로 다수의 희생이 있을 때 조금 바뀌기는 합니다
돈돈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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