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픽업트럭장수 RV모터스 입니다.
캠핑이나 낚시 장비병의 끝에 도달한 분들이 마지막 단계에서 캠핑트레일러와 보트, 요트 등을 알아보게 되지요.
그러다보면 타고있는 차로 견인이 불안불안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국산차들은 견인을 위한 패키지 자체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애프터마켓용으로 견인장치를 인스톨해야합니다.
수입SUV들도 왠만한 차들은 대부분 견인패키지가 없이 수입되고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래, 안전하게 견인할 수 있는 차를 사자.'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미국산 픽업트럭을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견인능력 5톤가까이되고 견인히치가 빌트인으로 자동차 메이커에서 제대로 달려나오고,
대부분의 픽업트럭은 견인했을 때 차가 요동치지 않도록 스웨이 컨트롤도 적용됩니다.
여기에 전자식 브레이크 컨트롤도 지원이 되기 때문에 트레일러와 연결해서 트레일러 제동도 할 수 있습니다.
포드 F150 같은경우는 프로 트레일러 백업 어시스트라고 해서
트레일러 후진시에 조향을 거꾸로해야하고 막 요리조리 꺾다보면 방향감각 상실하고 패닉에 빠지는 것을 돕기위해
조그셔틀로 살살 돌려주면 자동으로 조향을 해주는 기능입니다.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truck&No=70940 (포드 F150 프로 트레일러 백업 어시스트 소개)
자 이제 여기까지 픽업트럭 견인에 대한 생각을 마치고 그래 나는 견인을 위해 픽업트럭만 사면 다 해결된다!
하고 픽업을 구입하죠.
그런데 한가지 더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대부분 픽업오너들이 생각 못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트레일러 토잉 미러 입니다.
모든 픽업트럭들은 토잉 미러 패키지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내가 좀 길고 큰 캠핑 트레일러나 대형 보트나 요트를 견인할 것이라면
이 토잉미러를 심각하게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일반 사이드미러는 차체 옆쪽 뒤의 사각지대가 있습니다. 아시죠?
그런데 이 사각지대가 뒤로 가면 갈수록 점점 넓어집니다.
그냥 사이드미러로는 긴 트레일러의 뒤쪽이 아예 안보일 수도 있지요.
그래서 엄청 길고 볼록거울까지 달려있는 토잉미러가 있으면 이 사각지대 문제가 해결됩니다.
게다가 90도로 꺾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토잉미러는 워낙 길고 수동으로 접힙니다.
좀 불편하지요.
포드 F150은 전동으로 토잉미러의 텔레스코핑이 가능하고요.
전동 접이까지 됩니다.
포드가 픽업 기술이 참 많은게 요런부분들인 것 같아요.
포드 F150은 트레일러를 달고도 센서로 사각지대 모니터링까지 되는 기능이 있습니다.
아주 좋죠.
그래서 결론은,
견인 할 거면 토잉미러 완전 좋다!
안전을 위해서라면 선택하자!
하지만 주차장이 넓어야겠죠? ㅎㅎ
여튼 F150이 여러모로 좋지요.
국산차들도 많이 좋아지긴 했습니다만 가족의 차라면서 3열에 에어백도 안넣어주고 최고의 프레임바디 차라고 하면서 미국수출형에는 견인 히치 기본인데 한국 내수용은 선택조차도 못하게 해버리니 참 뭐랄까
이런부분만 봐도 비슷한 돈 주고도 삶의 질이 다른 것 같아요.
미국은 싸게 좋은 제품 다 누릴 수 있고 그로 인해 생활도 편리해지는데
우린 돈은 돈대로 내고 항상 뭐랄까 아예 알지도 못한채로 없이 사니까요... ㅠㅠ
덕분에 다양한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좀더나이들면..저런차타고 유라시아 횡단 함 할려구요
응원합니다!
엔진보링.전기전자는고수소리 좀들었고 타이어회사서비스쪽이라 타이어도..ㅋㅋ
정비공장 되기전에엔진하체전장반장출신입니다.ㅋㅋ
대단하십니다!
아무래도 안전이 확보라 안되죠..
다만 F150이 너무 질러가지고 ㅠㅠ
미래의 차가 되버린것 같아욯ㅎ
필요한 부분을 연구하서 상품화 하는건 미국 양키들이 최고인것 같아요
카메라와 사투를 벌이다 승질이 났는지 사자후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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