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학 졸업 후 나름 대기업이라는 곳에서 사무직으로 4~5년째 근무하고 있는 서른 초반 남자입니다.
하지만 회사의 사정이 좋지않아서 연봉삭감도 몇번 있었고, 구조조정도 몇번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항이 끝이 아닐수도 있죠 우리회사뿐만 아니라 어느 회사를 가더라도 이러한 사항은 언제든 있을 수 있습니다..
저희 삼촌께서 모 크레인 회사를 하고 계시는데, 예전부터 밑에 들어와서 크레인기사를 해라고 권유를 하신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일반 대기업보다 돈 더 많이벌고 전문 기술을 가지는 것이니 좋다면서, 그리고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나이 40중반이 되어가면 회사 나갈 준비 해야하는데 여기는 건강하다면 나이 60이 넘어도 할 수 있다고..그리고 한달내내 일 하는 것도 아니고 17~18일정도만 일하고 나머지는 쉬지만 그래도 급여는 일반 대기업보다 많을거라고...삼촌 밑에서 일하다가 나중에 차를 한대 구입해서 나가면 그때는 보다 더 떼돈 벌 수도 있고, 아니면 삼촌회사를 제가 물려받아서 계속 할 수 있다고...
지금껏 저는 그래도 대학 4년제 나와서 옷 깔끔하게 입고 사무실에 앉아서 근무해왔기에 이러한 일을 하겠다는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었고, 너무나도 스타일이 다른 일이라 삼촌과 부모님의 권유를 거절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30대가 되고, 연봉은 계속 깎여서 월급도 쥐꼬리만해지고, 또 다른 회사로 이직준비하려니 물론 쉬운것도 아니고, 다른 곳에 간들 또 구조조정이나 연봉삭감의 가능성도 있고 나이 늦게까지 일할수 없다는 불안감이 서서히 생기더군요...
이제는 진짜 삼촌말따라 삼촌 밑에서 배워서 카고크레인 기사를 해볼까 아니면 다른 회사로 이직하여 계속 지금처럼 사무직 근무를 이어 나갈지 하는 진지한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카고크레인 기사... 어떤가요? 월 급여는 어느정도 되고 전망이 좋나요?? 제가 지금껏 해온 모든 대학전공이나 사무직의 생활을 다 버리고 가기에?? 아직 미혼입니다.
저라면 한번 도전해보는것도좋긴하겠지만 가서후회할수도있고 여러모로 고민이많이되겠습니다
여기는 현장에서 일하는 분이 대부분이라
팔이 안으로 굽는다지만
쉽게 삼촌빽인데 주저할게 있나요?
라고 말씀 못드리겠네요
저도 해보진 않아 모릅니다만
구인공고에는 보통 200~ 정도로
지금 보다는 급여가 작을거에요.
앞으로 자기차를 가지고 자기사업을
하는것을 목표로 하시고
요즘 자동운전 자꾸 나오는데
카고크레인은 우리죽기전에 자동운전 되기 불가능할거 같습니다.
회사를 하고 계신다면
주저없이 고고 입니다.
기사 4년정도 타서 이번에 비록 중고차지만 깨끗한 차 사와서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ㅎㅎ 수입은 한만큼 돌아오는거 같습니다
왠만한 직장인보단 훨씬 낫구요. 이직하시기에 아직 늦으신 나이는 아니신거 같습니다ㅎㅎ
대신 다 내려놓으시고 바닥부터 차근차근 배우시면 충분히 괜찮은 직종이라고 생각합니다ㅎ 어차피 사람이 운전하는 기계입니다
방심하면 위험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긴장하시고 경직되실 필요는 없습니다. 유압장치 작동원리만 이해하셔도 금방 손에 익으실거에요ㅎㅎ 아무튼 좋은결정하셔서 하시는 일 다 잘풀리시길 기원합니다!
카고 크레인 기회가 있을때 하시는게 좋다고 봅니다.정말 삼촌분께서 팍팍 밀어주신다면
미래가 훤 합니다..톤수에 따라 틀리지만.
일대..즉 하루 사용료 비쌉니다..하루8시간이고요 추가 작업시 추가 사용료도 받고요
(시간당얼마)
글로는 설명이 좀 ㅡㅡ 최대한 설명 해드리자면 스카이는 사람태우고 작업하게끔 제작된 차량이고요 카고 크레인은 물건을들고 옴기고 뭐 그러일하는거지요 뭔일이든지
초보땐 월급이 적잖아요..한2개월정도는 빡시게 배우셔야 할겁니다..아웃트리거부터 조종까지 수신호도 배우셔야 하고요..어느정도 숙달되시면 현장 투입되실텐데 일못한다고 쫒겨나실수도 있습니다..뭐 그러면서 배우는거자나요..머리좀돌아가고 뭐 그럼 한달정도만 배우셔도 가능할겁니다..
카고나스카이나 운전도 잘해야 하고요 세팅도 잘하셔야 하고요.몇톤짜리 인지는 몰라도 전 적극추천 합니다.ㅎㅎㅎ 나중을 보세요 쪽지로 번호 남겨 드립니다..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문자 남겨 주세요..
빨리 삼촌에게 뛰어가세요 삼초온~~~~~
[기술 배우세요]
무슨장비든 진짜쉽지않아요 사고한번에 훅가기도하고 밖에서하는일 안해보셧음 적응하기도쉽지않고
그나마 조건이 지인잇으시고 미혼이시라
본인이 맘먹고하면 나쁘지않은데
그냥 지금하는일이 힘들고 그래서 이거라도해볼까
이런생각으로하심 백프로후회하십니다
주말이나 연차내셔서 쉬는날 견습이라도해보고
결정하세요
진짜친한친구 아버지가 굴삭기하셔서
하던직장 그만두고 배운다구 1년반잇엇는데
3개월무급에 9개월 50만씩받고...
그담 월급 3개월밀리고 그만둿네요
수금이안댄다고 ㅎㅎ 진짜벼라별 노가다다하고
5톤15톤으로 모래랑 돌 배달도하고 ㅜㅜ
진짜배운다고 꾹참고하다가 월급밀리고 일없고
그러니 포기햇네요;; 저야 안좋은케이스지만
생각 10번 20번해보고 하세요...
지금은 버스합니다 ㅜㅜ
경기권내에서 근무중이며 나이는 27이구요.
저도 충남에 단x대 나와서 충남쪽에 중견기업까지는 입사에 가능성있다고 판단도 했엇구요.
근데 작년 여름부터 크레인기사하고있어요.
정확하겐 카고크레인은 아니고
맹꽁이크레인입니다.
삼촌이 사장님이란건 정말 둘도없는 기회라고
보여집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들어가기가 어려운 직업군이거든요 인맥없이는..
부기사도 최소로 타실가능성도 높고..
한달 3회휴무, 눈이나 비오면 쉴수도있고..
왠만하면 5시이전에 끝나기도 하지만
그만큼 일찍나갑니다. 7시에 현장에도착해야되니 집에서 일어나서 씻고 출근하고..
기타 궁금한점있으시면 댓글주세요.
잘 알아보시고 선택하세요.
저도 대학원 마치고 나름 전문직으로 사무실 몇 년 있었지만, 적성따라 하고싶었던 정비일 하고 있습니다.
그게 서른 두살 때네요.
생활패턴, 의식, 체력적으로도 고되고 힘들지만 벼랑 끝에 있다고 생각하고 바닥부터 기어다니며 배웠더니 1년 정도 지나니까 재미도 붙고 할만 합니다.
현장직 하시려면 각오를 단단히 하시고, 사전 준비도 길게 해보시길 바랍니다.
미혼이시면 결혼 하시고 하세요...
개인시간? 차주면 있을지 몰라도 기사 생활동안은요 모든걸 포기하셔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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