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진교>하동 구간단속구간이였습니다..
1차로 승용차들 줄줄이, 2차로 화물차하나.. 1차로에 모닝한대앞에 공간이 좀 보입니다..
역으로 추월해보려니 모닝이 달겨듭니다.. [모닝이라고 무시하냐?] 혹은 [버스한텐 절대 못지지] 심보죠..
그랬음 걍 열라게 가면되지.. 제가모는버스앞에서 악셀놓습니다..
글다가 잠시 상황역전돼나 싶더니 1차로 줄줄이가는데 딱 지사이즈공간으로 끼어들더군요.. 급브렉.. 자던손님들 다 깸.. 다행히 곧 휴게소들어갈꺼임..
근데 이넘모닝도 휴게소드갑니다.. 버스세우고 바로 쫒아갔죠.. 운전자 화장실갔다오는거 얼굴쳐다보니 '너머냐?' 식..
차타려는거 막아세우니 머냔식으로 쌩까고 차탄거 다시 문열어서 따져봤습니다..
가뜩이나 20명넘게탄 버스앞에서 왜 보복운전하냐고했더니 지가 뭔 보복운전을 했냐합니다..
쫌만더 밀어주면 현피뜰판이였는데 조수석엔 아이스박스, 뒷자리에 여자분은 확실히봤고 애도 있었나봅니다..
존나 하찮다는 표정으로 지가 피곤해서 몰랐다고 하고 뒤에 여자분이 죄송하다하네요..
지금생각해보니 구간단속전에 졸음쉼터있었던걸로 아는데..
제가 1년전에 맨앞자리에서 신발벗은 승객한테 신발신으라고 하니 그승객왈 "아니 내가 내돈주고 신발벗는데 이게 말이야 막걸리야아~!?"
애랑 마누라태우고 버스앞에 끼어들고 속도줄이고 해놓고 졸려서 모르겠다는게 말이야 막걸리야 할 상황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글고보니 뒷유리에 [아기가 타고있어요] 스티커붙인차가 코앞에서 껴들고 하더만.. 아기가 무슨 무기도 아니고.. 뒤에 스티커붙인차들 조심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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