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을때 한번에 레버 올리지 말고 올렸다 내렸다 하시면 뒷문에서 삐 삐 삐 소리 날겁니다. 문닫을때 나는 소리.그 소리로 주의를 주면서 사람이 있는지 보시고 닫으시면 사람이 끼는 사고는 막을 수 있습니다.이때 안쪽 거울과 바깥 거울로 사람 확인 잘하시고요.앞문은 그다음에 닫고요. 당장은 스트레스 받을수 있지만 생각을 조금만 바꿔보세요. 바빠서 그런가보다.내 차를 타야지만 지각 안하나보다.내가 운전을 얌전하게 잘해서 꼭 내차를 타고 가고 싶나보다.정류장에서 조금만 여유를 갖고 궁정적으로 바라보세요. 그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저는요 이젠 그런거 별로 신경안써요. 그냥 손님들 안다치게, 조금 출발이 늦어지더라도 거울로 끝까지 다 확인한 후 그제서야 문닫고 도리도리하면서 출발합니다. 하지말래도 그럴거 아주 잘 알거든요! 이젠 아예 입아프게 말 안해요. 대신 엄청나게 화난 표정! 이게 중요한 포인트죠. 진짜 엄청 화가난 표정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눈빛이나 말투때문에 민원넣지 표정가지고는 뭐..운전만 잘해주면 아무도 민원 안넣어요.) 그래야 뭔가 잘못한 승객분들이 기사표정보고 뜨끔해하거든요.
그리고 문 닫을땐 오른쪽 빽미러로 마지막 올라오는사람 확인하고 앞문위 비치는 동그란거울로 최종 확인 후 문 닫구요.
한적한데에서 뒛문으로 타는사람은 뭐라해야지요
가끔 영 아닌 상황이다 싶을땐 민원 각오하고라도 승객 쪽팔리라고 쓴소리 해야 다음에 같은짓 안합니다. 최소한 그 상황 지켜보고 있었던 다른 승객들은 다음에 같은 짓 안하겠죠..
미쳤냐고 내렸다가 앞으로 다시타라고...
출근시간 뒷문 안열어주면 ㅈㄹㅇㅂ 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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