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시내버스 삼성교통 기사 입니다.
버스노동자들이 최저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청원을 하고 있습니다. 한번만 시간내서 도와 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진주 버스노동자들은 격무에 시달리면서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고 일하고 있습니다.
진주시는 삼성교통의 수익노선을 뺏어 부산교통에 주고 부산교통의 외곽지역과 적자노선을 삼성교통에주며 표준운송원가를 보장해 주겠다. 최저임금을 보장해 주겠다고 했지만 그런적 없다며 나몰라라 하고 있습니다.
(시청 교통과와 진행한 회의록 등 위 사항과 관련된 모든 자료가 있습니다.)
최저임금이 오르고 최저임금을 맞춰 주려다 보니 적자가 났고 결국 12월 임금체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에 삼성교통은 파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파업후 삼성교통에 대해 여러가지 악소문을 진주시가 내고 있지만
사실... 진실은 아무도 관심이 없지요.
삼성교통이 임금을 가장 많이 받음에도 경영적자를 이유로 파업을 합니다 - 진주시에서 내걸은 현수막입니다.
맞습니다. 삼성교통이 진주에서 월급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그 시급이 최저임금보다 낮습니다.
가장 월급많이 받은 사람 410만원이라고 합니다.
월급이 정말 많지요?
주 80시간, 월 35일 근무입니다.
사람들이 월 35일 근무를 보곤 오타라고 하더라구요..
1일 9시간 근무를 1일근무로 봅니다.
하지만 첫차부터 막차까지는 2일 일한것으로 보지요. (차마다 다르나 5시 30분 ~6시 운행 시작하여 막차 11시 ~12시에 마칩니다)
1달 1일 근무를 31일간 하고, 첫차부터 막차까지를 4회 한것 그것이 35일 근무입니다.
시내버스 노동자들, 특히 진주는 전년 노선개편 실패로 버스 노선은 길어져 화장실 갈 시간도, 밥먹을 시간도 충분치 않습니다.
이번 파업을 하며 사람들이 월급 많이 받는데 뭐가 문제냐, 저 임금을 시간으로 나누니 최저임금 이상이다라고들 하십니다.
귀족노조라네요.. 허허허
저 돈에는 각종 수당과 상여금, 기타 모든 돈이 포함된 돈입니다.
매달 저런돈을 받을 수 없지요.
초과수당, 주휴수당, 연장근로 수당, 휴일근로수당, 유급수당 상여금 등이 포함된 금액입니다.
또 모든 사람이 저 임금을 받지 않습니다.
저는 11월에 (11월은 30일까지 있습니다) 31일 근무를 하고 260만원 가량 받았습니다.
물론 여기에도 각종 수당이 붙은 거지요.
기본급은 132만원 정도 됩니다.
버스는 하루도 쉬지를 않습니다.
설에도 추석에도 크리스마스에도 3.1절에도.. 어느 한 순간도 버스는 쉬지 않습니다.
월 35일 근무, 한달간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하고 4차례 운행을 더해야 하는 삶이 한달, 두달, 석달쯤이면 할만 하겠지요.
하지만 누군가는 평생의 업으로, 그리고 누군가는 어릴때부터 꾸어온 꿈으로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버스노동자들이 최저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한번만 시간내서 도와 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00343?navigation=petitions
사측과 시 가 서로 짜고하는듯 하네요..
일단 청원동의 하겠습니다.
시의 말을 믿은 저희의 불찰입니다.
청원동의 감사합니다.
기본급이 132만원 이면 법적으로 문제 없어 보이는데 흠...
개인적인 소견 이지만, 타 회사에 비해 기본급이 높네요...
지역마다 시내버스나 시외버스 처우가 너무다른게 참 아이러니하네요
현 시장과 부산교통 친인척 관계입니다. 현 시장의 큰아버지가 부산교통 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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