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을 구매할때 정말 중요한 요소가 안전성입니다.
언제나 사고라는 위험을 감수 하는게 운수업입니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안전한 차를 구매하고 싶은게 사람 마음입니다.
예전에는 국산과 수입트럭 안전성 차이가 많이 낫지만 요즘은 국산도 기술력이 좋아져서 예전보다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이직도 차이가 나는게 실정입니다.
어떤 차이가 나는지 눈으로 비교하시는게 정확할 겁니다.
비교는 엑시언트, 볼보, 스카니아입니다.
사고가 났을 때 가장 먼저 데미지를 받는 범퍼부분입니다.
1번사진이 엑시언트입니다. 범퍼가 샤시에 바로 매달립니다.
2번은 볼보범퍼 프레임입니다. 볼보는 저렇게 범퍼프레임이 따로 있고 저기에 범퍼가 붙습니다.
사진으로 보셔서 그렇지 저프레임 실제로 보면 무식하게 크고 여러겹으로 접어놨습니다.
3번은 스카니아 범퍼 프레임입니다. 볼보처럼 범퍼프레임이 따로 있고 저기에 범퍼가 붙습니다.
차이가 눈에 보이시나요???
프리마도 엑시언트와 별 다를바는 없습니다. 파이프에 범퍼가 데롱데롱 매달려 있습니다.
더웃긴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밑에 볼보는 구형 fm2,fm3,fh2,fh3 트럭 플랫폼이고 스카니아는 4시리즈부터 최근 p,g,r,s 까지 공용되는 프레임입니다.
다른 수입트럭도 다 저렇게 범퍼프레임이 무식하게 있습니다.
그런데 왜 수입트럭회사가 무게도 무지막지하게 나가서 출력 연비 까먹는 범퍼프레임을 달아 놓을까요????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수입트럭은 충돌,추돌하면 자신은 살지만 상대방은 끔찍하죠.
이건 제 생각이지만 현대자동차 조립하는 직원 월급이 스웨덴보다 그렇게 싼것도 아니며 생산설비도 동일한 수준이라고 가정한다면 가격을 싸게하려면 부품가격을 후려치거나 설계에서 원가절감을 하는수 밖에 없습니다.
근데 설계에서 원가절감하면 최대한 싸게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재료 양을 매우 적게 사용하기에 미처 계산 못한 부분에서 자칫하면 설계 결함이 나올수도 있고 부품가격 후려치기 하면 싸구려에 내구성 낮은 부품이 사용될수 밖에 없죠. 고로 수입차가 비싼 대신에 더욱 안전하고 내구성 높은 차인건 사실입니다. 아니면 팔리는것 자체가 이상한거죠
당장 3.5톤 5톤 독점해서 현대가 신모델도 안내놓고 개량도 안하다가 최근 수입 5톤 들어와서 부랴부랴 신차개발하고 3.5톤도 독점하다 이스즈가 들어와서 오토미션 부랴부랴 내놓고 있습니다.
국산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규모경제에서 상용트럭은 게임이 안됩니다.
그런데 요즘 엑시언트가 이베코보다 비싼건 좀 용서가 안됩니다 ㅋㅋ
현대도 만일 유럽 시장이나 일본 시장에 판매를할 계획이라면 더욱 좋아진 엑시언트를 만들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참고로 북미 고급차 시장에 들어서기 위해서 만든 G70 제네시스는 모터트랜드지에서 3시리즈 수준의 뛰어난 완성도에 이런 가격이 붙을수 있냐고 황당해했지요.
고로 만약 현대가 국내와 후진국 시장 말고 본격적으로 선진국 상용차 시장에서 판매할 의향이 있다면 지금보다 더욱 완성도 높은 차량을 만들거에요. 그리고 국내에서도 북미수준의 레몬법 적용했으면 좋겠네요. 만차 타시는 분들 보니까 엄청 속상해 보이더라고요.
확실한건 스웨덴같은경우 기후 지형조건등이 생각이상으로 혹독하다고 알려져있어서..
확실히 거기서오는차량들은 다르죠... 연료통내부에 연료히팅기능이 내장되어있다던지 하지만 국내는 그런법규가없죠.
그리고 막상 선진국으로내보내기엔 확실히 뒤쳐지는부분이 한두가지도 아니구요 현대가 돈이없는회사는아닙니다...
그래도 나름 전세계적으로 자금보유로는 손에꼽히니 하지만 투자비용대비 이윤창출이나 기술격차등 고려했을때
넘을수없는걸 알기에 적극적으로 트럭 버스는 내보내지않는다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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