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kakao.com/v/20190328152601533
서울시와 시내버스 업체들이 이번에 정말 대단한 일을 하네요.
이미 버스 운전 승무원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마쳤다고 하니
과연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정말 궁정적으로 기대 됩니다.
저상 버스 운행 하시는 분들 중에 솔직히 휠체어 리프프 작동 해 볼 일이 거의 없는 것도 사실 이지만 , 작동법을 모르는 분들도 수두룩 한게 사실 입니다.
(저상버스 중간에 접이식 의자와 휠체어 고정 밸트 사용 법도요)
제가 근무 했던 노선에도 휠체어 이용 승객 분들이 계셔서 저상버스 운행 하면서 휠체어 손님들 몇 번 승.하차 해봤습니다.
그리고 한번은 우리 노선 이용 남성 승객 분이 같은 노선 다른 버스를 탔을 때 그 버스 운전 승무원 분이 목적지를 물어 봤답니다.
근데 그 목적지는 저희 노선 보다는 다른 노선 저상버스를 이용하면 정류장 3개 거리라 천천히 가도 10분 내 도착 가능한 곳입니다. 저희 노선은 돌고 돌아서 가는지라 거의 1시간 거리 입니다.
그래서 왜 바로 가는 23번 노선을 이용 안하고 뺑뺑 돌아가는 우리 노선을 이용 하냐고 물어보니 그 승객이 대답 하길..
"101번 노선 기사들이 친절해서 101번 탑니다~" 라고 대답 했다네요ㅋ
한번은 앞에 다른 노선 신형 저상버스에 휠체어 승객이 승차를 해야 하는데 그 버스 운전 승무원 분께서 작동법을 몰라 하셔서 제가 얼른 내려서 도와 드린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리프트는 차고지에서 작동 유무를 확인 해야 한다고 합니다.
중간 경유지나 회차지에서 작동 했다가 리프트가 들어가지 않으면 차량이 움직이지 않기에 곤란 합니다.
저도 리프트가 들어가지 않아서 정비 반장님 통화 후 수동으로 리프트 집어 넣고 운행 계속 한 적 있습니다.
리프트가 들어가지 않을 경우에는 운전석 옆 커버를 열어서 어떤 스위치를 만지면 수동으로 리프트를 집어 넣을 수 있습니다.
(이건 서울 해당 버스 운전 승무원 분들이 꼭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년식이 달라도 아마 이 방법은 동일 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이상 입니다.
그냥 서울시와 버스 업체들이 좋은 일을 하기에 공유 차원에서 올려 봤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하루 되세요~☆
사진 출처: 카카오톡 뉴스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은하는데.... 정류장에 있지도 않으면서 있다고 악용할거같은데 우려는 되네요...
실제로 전동휠체어 손님있으면 안태우는 기사님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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