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반 첫탕 거의 다 끝나는 시점에 좌회전 신호 받고 출발하는데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직진 방향 승용차와 삼거리에서 접촉사고가 났어요
문제는 두번째탕 나가기전에 식사도 해야하고 사고가 나면 운행끝나고 하드도 교체해야하고 경위서도 써야해서 순간 짜증이 밀려오더라구요.. 일단 버스를 갓길에 대고 내려서 신호 위반하시면 어떻게 해요 라고 말을 했더니 대뜸 60-70대 사이의 남자(가해차량)분이 쌍욕시전하면서 야 누가 잘못한지도 모르는데 왜 날 가해자 취급해? 라며 ㅈㄹ을 하더라구요
해서.. 흥분된 마음 가라앉히고 아저씨 제가 조금 바쁘니 보험사 부르세요.. 하고 마무리 하려 했으나 버스기사새끼가 날 협박하네 어쩌네 하며 지나가는 사람들 불러세워서 몰아붙이는데 멘탈이 90은 나간것같아요
회사 사고 담당자분이 급한일이 있으신지 전화도 안받길래 경찰불렀습니다. 인적사항 서로 적고 헤어지고 오늘 아침에 블박 확인하니 제가 100프로 피해자가 맞아요.. 손님 한분이 다치셨는데(이 빌어먹을 노인네가 다친 손님 나이롱환자 아니냐? 왜 그냥 보냈냐? 등등 후ㅜㅜ)
가해자 엿먹일방법 없나요?
12대 중과실이니.. 벌점에 과태료에 형사합의까지 되는거죠?
좀 길게 썼군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밥도 못먹고 짜증은 이빠이인 상태라 두서없이 쓴거 같아요 ㅜㅜ
그쪽에서 대인 거부 시전하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경찰측에서는 구상권 청구말곤 없다는데 회사에서는 싫다고하고 엿먹일방법이 없네요 ㅜㅜ
김포짱 틀딱이 자기가 뭐잘못했는지 단단히 알려줘야해요!! ㅜㅜ
손님 한분은 대인접수 되었는데 저는 나일론이라고 안해준데요
구상권 청구해야될것같아요
저런건 당하고 나야 깨달을까 말까입니다... 고개숙여 사과해도 모자를판에 나이롱 환자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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