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정신이 없어 정치게시판에 글을 썼습니다

오늘까지도 쉽게 정리가 되지 않습니다

그 중 하나가 이혼당시 가족들의 사진을 전 부인에게 가져가라고 했는데 왜 저에게 가져 가라고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혼을 하게된 이유가 시어머니와의 문제가 발단이 되었고 그 후에 제가 남편으로써 중간에 교통질서를 했어야 했는데 부끄럽게도 그 점을 제가 못했습니다

저의 무능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든 생각은 왜 가족사진을 저에게 보냈을까?에 꽂혔습니다

제 입장에서 결과론적으로 생각한다면 다른 남자 만나면 그 사진을 보이고 싶지 않게 하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 전부인은 남자가 있다고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이혼한지 3년이 됐으면 마음의 정리가 어느정도 됐어야 하는데 저는 아직 안 되었습니다

내일 병원에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