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파트에서 뺑소니 김여사님 보시고 차주분께 연락드렸다는 글을 봤었는데
어제 저도 같은 비슷한 상황을 겪었습니다.
마눌님도 친정 가있고 혼자 심심해서 겜방가려고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4층에 복도식 아파트라 아래를 보면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데 파란포터가 주차를 하려고 하는데
회전반경이 너무 작아 이상한 느낌이 들어 엘리베이터를 안타고 지켜보고 있는데 주차된 스타렉스 조수석 범퍼를 당당히 긇어
버리고 내리지도 않더라구요
얼른 엘리베이터를 타고 스타렉스를 확인하니 단단히 긇어 포터를 찾아서 번호 확인하고 차주분께 연락드렸습니다.
차주분 내려오셔서 확인하시고 같이 포터를 운전자를 찾으러 갔습니다. 혹시 딴소리 할까봐.. ㅎㅎ
차주분이 포터 운전자에게 "제차 긇고 가셨죠?" 하니 "네" 이러더군요.. ㅡ,.ㅡ
알았는데 그냥 갔다는 소리??????? ㅋㅋㅋ
살짝 박아서 바로 뺐다고 하던데.. 제가 볼땐 아니었거든요.... ㅋㅋ
그래도 순순히 10마넌으로 합의 보자고 하시던구요
10마넌 받는거 보고 먼저 겜방으로 가니 차주분이 전화주시더군요 고맙다고 감사하다고요..
왠지 뿌듯하네요.. ㅋㅋ 차주분께 블박 다시라고 말했습니다.. 블박이 진리인듯.. ㅎㅎ
용돈안줄라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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