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훈련병(?!) 이주만입니다.

그동안 그냥 계속 눈팅만 하다가 궁금한 점이 생겨 글올립니다.

제 애마는 1998년식 누비라1 SOHC 스틱입니다.

이놈도 명차중 명차지만, 세월의 힘이라는 것을 이기지 못하고 곳곳에 녹이 쓸고 특히 사이드 스탭 부분과,

휀다 쪽에서 올라오는 녹은 암덩어리처럼 퍼지는 것이 잡는것을 포기했습니다.

나름 연비운전 경비운전을 지향했던 터라 2달에 한번정도는 최고속으로 질러주고 나머지는 정속주행합니다.

망가져도 전혀 부담되지 않는 응가차 수준이라 DIY 하는 즐거움도 가르쳐준 아주 고마움 차라고 할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젠 차를 바꿔줘야 하겠더라구요.

스틱이라 장거리갈때 왼쪽 다리가 뻐근한것이.. 온몸이 뻐근해지더군요.

그래서 생각한게 맨처음에 2009년 이후차량을 골라서 오래타려고 했으나, 그것도 여의치가 않은거 같고

우다시 생각을 바꾼게 바로 카니발2 입니다.

누비라를 몰기 전에 카니발1 LPG를 타고 다녔죠.

뭐 평들은 별루였지만, 나름 잘 관리해 주니 엔진오일에 냉각수 유입으로 폐차하기 전까지 잘 달려주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카니발2로 고르려고 생각중인데요.

뭐 디젤이고 카니발의 특징이라 소음같은건 신경도 안쓸겁니다만, 유지비가 걱정이 되긴 합니다.

1500CC 에서 2900CC로.. 뭐 휘발유에서 디젤로 넘어가는거라 별로 차이는 안날거라고 생각이 듭니다만,

이놈의 매물이 그리 많지가 않네요.

그냥 순정 매물은 많이 있는거 같긴한데, 다른 뭐 에어뎀같은 별로 효용성없는 튜닝은 별로 관심없고

휠 + 리무진 시트정도만 잘 되어있으면 바로 지르고 싶습니다만

5~600만원 정도로 해결이 될까 고민입니다..

BKD 인가? 거기가 카니발 동호회라는데 뭐 외부인 가입은 하게 해놓고 등업도 안되더군요..

후.. 고민입니다..

그냥 더 저렴한 옵티마 리갈로 갈지.. 카니발2로 갈지...

저희 집 특성상 주말엔 제차도 움직여 줘야 해서, 사람이 좀 타야되는거라 실내가 중요해서 카니발2로 선택한겁니다.

여러분 어떠신가요?

카니발2 괜찮나요????

흐어.. 두서없는 글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