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대를 놓고, 휴대폰으로 카톡, 인터넷, 게임을 할수 있고, 점심먹고 나른하면 운전중에 낮잠도 잘수 있고,
출장길이면 보고서도 작성하고, 가족들끼리 여행갈때 오손도손 이야기할수 있는,
그런 시대가 점점 다가 ~ 오겠죠? ㅎㅎ (물론~ 그냥 가는게 아닌 모든 위험상황을 판단해서 대비할수 있는 차량)
지금 자동차 산업은 참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변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이번 아우디 A7 55 TDI 의 시승은, 급격히 변하고 있는 자동차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지 않나~ 생각헙니다 ㅎㅎ
뭐... 어려운얘기는 고만 때려치고~ ㅋ 이틀동안 차량에대해 느낀점을 적어보게씁니다~!
이번 렌트도 위메프에서 이용했습니다. (6시간 쿠폰은 다 사용되었지만, 저와는 관련 없다는점^^)
차 받고 나오는데 30000만킬로가 되서 인증샷 ㅎㅎ
약 40킬로는 운행하는동안 고속도로를 많이 탄 영향도 있지만, 연비가 많이 상승 하더라구요~
몇번 급가속도 했지만 차 받을때 240킬로 갈수있는 정도였는데 280으로 늘었습니다 ㅋㅋ
흰색에 브라운시트는 참.. 고급진 차로 갈수록 진리인것 같습니다~ (밤이라 잘 안보이시나유~??)
도어스커프 부분이 하얗게 밣여주는 불이 들어오는것도 참 고급지네요!
개인적인 의견은 그렇습니다~ A7의 뒷태는 말이죠~ 스쿼트를 많이 해서 힙업되신 ~ 뒷태가 이쁜 누나를 보는 느낌이랄까?ㅎㅎ
아주 섹시하죠잉~?ㅋㅋ
모닝을 SUV 로 만들어 버리네요 ㅋㅋㅋㅋ
아버지와 간단히 드라이브를 치맥먹는중~ 야식은 치맥 ^^
제원을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313PS, 약 66 토크. 디젤 3리터, 콰트로. A7 55 Quattro TDI 치면 요런건 다 나오니까~~
요론건 제껴두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
일단 요놈은 S 트로닉이 아닌 일반 8단미션이 들어가있죠~ 정속주행시에 80k 에선 7단 1200/ 90k 에선 7단 1300 을 유지하고
100k 쯤 되니 8단으로 넘어가면서 1100 알피엠으로 떨어지더라구요. 독일에서도 똑같은 차를 탔지만 그땐 첫 3리터 디젤 300마력을 탔던 터라, 정속주행따위 해본적이 없어서^^;; 엔진과 미션의 궁합 덕분에 2톤에 육박하고 고배기량의 차가 15킬로 이상의 연비를 보여줍니다. 참고적으로 독일에서 연비 신경안쓰고 탔을때 12킬로정도 나온걸로 기억합니다.
직진성능은 두말할 필요가 없죠, 아주 시원시원하게 쭉 뻗어 나갑니다. 디젤이라는 특성때문에 알피엠이 쭉 더 치고올라가지 못하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고배기량의 바이터보에서 나오는 출력을 콰트로를 통해 지면에 안정적으로 전달하면서 아주 손쉽게 속력을 올립니다. 그리고 사운드제너레이터를 통한 배기음유입은 사람을 좀더 자극시키더라구요~
두두드드드드다다다다다다다~~~!!!!!!
그런데 한계가 좀 빨리 느껴졌습니다.. (왜냐면 얼마전에 박스터 GTS 를 탔으니까~~~ 박스터.... GTS.....ㅠㅜ)
요즘 메르스 전염때문에 난린데 포르쉐란 바이러스도 한번 감염되면 약도 없네요, 그냥 한대 사면 모를까.. ㅎㅎ
아무튼 스포츠카와 스포츠세단을 비교하기는 무리지만~ 뭐.. 그렇다는 겁니다^^ ㅋㅋ
보통의 세단과 비교하면 절대 떨어지는 성능이 아니죠~
고속으로 돌아가는 코너에서도 괜찮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무게가 무게이니만큼 차가 바깥으로 나가려는걸 콰트로가 조절해주고 타이어가 잡아준다는 느낌이 강하더라구요. 바깥으로 좀 쏠리겠다 싶은 느낌을 받았는데 실제로는 차가 라인을 따라 아주 뉴트럴하게 돌아나가는걸 보고 감탄했습니다. (박스터는 코너에서 오르가...ㅈ.... ㅎㅎ)
브레이크는 역시... 아무리 좋은차라도 물리학을 벗어나기는 힘들죠. 동급의 국산세단보다는 강력하지만 밀리는 느낌은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그래도~ 세단으로서 스포츠성을 가미했을때 A7 55 TDI 는 정말 멋진차 더라구요. 일단 디자인이 잘빠졌잖아요~~ (뒷태미인 ♡)
이제부터는 반자율주행기를 써볼까 합니다. 현재 현대, 기아 차종에는 액티브 크루즈컨트롤(ACC)을 가진차들이 속속 나오고 있죠.
에쿠스를 필두로 제네시스 그랜져 소나타까지, 점점 대중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아우디의 경우는 A6는 낮은급 빼고 거의 대부분, A7 은 몽땅 (맞나요? ㅎㅎ) 액티브 크루즈컨트롤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ACC를 작동시, 요렇게 계기판과 HUD 에 파란색으로 작동 표시가 나타납니다.
110 킬로로 맞춰놨지만 앞차가 있기때문에 99킬로로 주행하는 모습!
요렇게 가까워지면 일정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속력을 알아서 낮춥니다.
그러다 빠지면 다시 설정속도까지 빠르게 올리지요~
정체가 될때면 앞차와 거리를 유지하다, 정차시 완전히 멈추기도 합니다. 3초 정도까지는 앞차가 출발할때 따라 출발하지만,
그 이상 서있을경우 악셀을 살짝 밟아주시면 요놈이 다시 활성화 됩니다. 그런데말이죠~ 서서히 가다가 옆에서 정말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은 잘 인식을 못하는건지, 아님 제가 간땡이가 작은건지, 차는 들어오는데 얘가 잘 인지를 못해서 브레이크를 몇번 밟게 되더라구요. 요것도 멈출때까지 기다릴까 말까 하다가 렌트카로 괜한 실험 하기 싫어 패스...ㅋㅋㅋㅋ
그게 아니라 정말 일반적으로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경우라면, 잠시 다른걸 하더라도 차가 알아서 가고서고 합니다. (착한놈^^)
좀더 발전하게 되면 이런 돌발적인 부분도 전부 해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30킬로 이상이 되면 올라오는 날개를 올려봤는데요~ 운전자는 볼수없다는....
이쪽도 안보이죠??
룸미러로는 정말 째깐하게 보이니다 ㅎㅎ 주황색 택시 덕분에 사아알짝 흰색이 보이지요~?
요렇게 내려간 모습을 비교하면 알수 있습니다 ㅎㅎ
이렇게 내려가 있다가~~
똥꼬에 힘준것마냥 올라오는 녀석 ㅋㅋ
인테리어는 뭐.. 워낙 많이 보셨을테니 특별히 다른 구성은 없습니다. 다만 브라운시트가 참 이쁘다는거?? ㅋㅋ
흰차에는 진리라는거??? 그리고 저 우드무늬가 좋더라구요. 너무 반짝이는것도 없이. 독일사이트 들어가서 찾아보니 요 우드 인테리어는 서양물푸레나무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5미터에 육박하지만 LS460 L버젼에는 역시...ㅋㅋ 롱버젼한테는 쨉도 안되네요 ㅎㅎ
화이트와 브라운은 정말 조화롭습니다.
크고 멋진 캘리퍼 ! (그래도 무게때문에 좀 밀린다는...ㅠ)
요렇게 주차 편하게 하라고 앞에 카메라도 달려있습니다. 그래도 360도는 아니라는점..ㅠ
페리 모델에는 360도 어라운드뷰가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트렁크는 요렇게 똥꼬를 한대 차뿔라 하면 열립니다 ㅋㅋ 요거 어디가서 자랑할만한 옵션이죠 ㅎㅎ
현대는 키를 가지고 트렁크 근처에만 있으면 계속 열어대가지고... 좀 짜증나더라구요~
매끈한 루프라인에 비해 너무 선루프가 초라하죠??
앞뒤에 달린 카메라로 전후방 영상 뿐만 아니라, 전방측면, 후방측면까지 보여줍니다. 카메라 하나로 나름 괜찮네요 ㅎㅎ
하지만 화질은 ..ㅋㅋ 너무 아니죠??
프레임리스 도어가 참 예쁘긴 한데 요게 문제입니다. 혹시 보이시나요??
일반적으로 문을 요렇게 닫더라구요...하...ㅋㅋㅋ 타고내릴때마다 얘기할수도엄꼬 ㅋㅋㅋㅋ
집근처 K 대학 정문에 야경이 너무 이뻐서 가던길을 멈추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딱 보아하니 독일 베를린에 브라덴부르크문을 따라한거 같은데, 독일 유학생활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더라구요. 그런데 사진찍고 있는데 가변배기 단 박스터가 부릉부릉하면서 지나갔다는거.... (쿨럭.... 포르쉐르스 ㅋㅋㅋㅋ)
저의 기나긴 이틀동안의 A7 이용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함니당 ~
추천을 구걸합니다...ㅎㅎ(굽신굽신)
정말 괜찮은 차임다
무섭습니다 무시하기엔 제가 속이좁아서.....ㅎㅎ
성능과 디자인을 잘 잡은 ...
이런 기능있는 줄도 모르고 그냥 타고 다녔다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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