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는 도태된 함선들 5가지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현대에 이르러 대부분 퇴역하였거나,
소수의 국가들에서만 운용되는 사실상 현대에는 전술적으로
효율이 없어 도태된 5가지 함선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① 어뢰정
도태된 이유: 대함미사일의 등장
아마 어뢰정은 대함미사일이 장착되지 않은 고속정(艇)
중 가장 강력한 대함성능을 지닌 물건일 것 입니다.
19세기 이후 1차대전기에 접어들면서 어뢰가 개발되고
어뢰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자 원래 큰 싸움배들 사이에서
주로 연락이나 정찰/경비/보급/후송 등을 하던 10톤내의 작은
경비정에 어뢰를 장착해 고속으로 적의 함선을 격파하기 시작했고
이게 함포와 기관총 등을 사용하던 1차대전 당시 전장상황에서
빠른 기동성과 작은체구로 엄청난 전과를 세웠습니다.
PT 보트 (Patrol-Class Torpedo) 라고 불리며, 500톤 이하는
정(艇) 급 함선으로 분류되기에 크기가 작았고 안그래도 어뢰정은
사실 경비정 종류들 중에서도 중어뢰 2발정도 싣고 고속으로 적의
주력함대의 취약점에 다가가 어뢰를 쏘고 도망가는 물건이라
기동성이 매우중요해서 많아봐야 10톤~50톤 쯤 되는 정말
저기 통영항에 정박해있는 어선만도 못한 크기의 배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문제는, 이 기동성과 크기가 후대에 대함미사일의 개발과
전투함대의 교신 및 작전과 탐지거리가 늘어남에 따라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했는데,
무슨 동네 앞바다에서 그물치는 어선만한 배가 어뢰 2~4발 싣고
다니는거라 방어수단도 소형 기관총포대 빼곤 전무했고,
배수량도 100톤이 넘어가는 물건은 오히려 희귀해서 사실상 연안해군의
경비정과 다를바 없는데, 이렇게는 배의 크기와 자체보급의 한계성이
명확해서 해안선에서 12해리 (22km) 이상 나가서 작전을한다면
함선이 극히 불안정해지거나 사고가나거나 보급문제로 지속
작전이 불가능한 배였습니다.
또 대함미사일 의 발달로 인해 중대형 크기의 호위함이나 구축함
같은 본격적인 전투함정들은 최소 10~50km 밖에서도 자기네
대함미사일 수십 수백개중 한개를 우습게 쏘아대는 턱에 냉전시기
점점 사용이 줄어들다가 냉전 후반기쯤인 1980~90년대쯤 거의
도태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연안경비정 답게 가까운 바다나 해안이나 강에서만 쓰면안되냐
싶을텐데, 일단 대함미사일의 존재를 빼고도 연안에서 싸울만한
함선들은 대부분 같은경비정 or 초계함 인데, 얘네는 줴다 최소
35~40노트(70km) 의 고속을 내는 배들이라 빨라봐야 50~70km
되는 어뢰의 속력으로 쉽게 맞추는게 불가능했고 이 어뢰정이
위에 써논대로 많아봐야 백톤다위가 어뢰 10발도 겨우 싣고
다녀서 차라리 대함미사일과 함포를 쏘는게 유효하기에 결국
이 어뢰정이 누비던 자리는 미사일 고속정 이 가져가게 됩니다.
참고로 유튜브에 북한이 자기네 선전영상을 올리는... 그러니까
우리민족끼리 , 붉은별 같은 계정들이 올린 영상을 보면 해군을
소개할때 무슨 어선만한 배가 갑판 양쪽에 드럼통 (어뢰발사관)
같은걸 달아놓고 고속으로 질주하는걸 많이 보여주는데,
그거 줴다 이 어뢰정 입니다.
북한이 보유한 800여척의 함선중 200여척은 다 이겁니다...역시
21세기 연안해군의 대가 답게... 시대는 Cold War 에 멈추신...
② 전함
도태된 이유: 레이더의 발달 / 대함미사일의 등장
해군출신이 아니거나 군용 함선분류에 관심이 없으시다면,
군용 함선을 모두 뭉뚱그려 전함이라고 하지만, 그건 전함이라는
단어가 모든 군용함선을 지칭하던 옛날에나 통하던 말이고 전함이란
개념자체가 군사적으로 사라진 지금은
야마토 비스마르크 강구트 아이오와 같이 대형 함포를
장착하고 엄청난 양의 무장을 탑재한 우리가아는 그런 바다의
요새같은 함선을 뜻 합니다.
이 전함은 세계대전 시절만 해도 주요열강이거나 식민지를
가지고있거나 돈좀 벌고있는 강국들에겐 이 전함 한척 만드는게
현재의 항공모함전단 을 꾸리는 것과 같은 수준이었고 해군을
넘어 한척만 있어도 그 나라 군사력의 최강을 의미했습니다.
어느정도 였냐면, 세계 최대 전함중 하나인 일본제국의
야마토급 전함 만 보아도 얘가 달고있었던 주 무장만 해도
460mm 3연장 45구경장 주포탑 9문
155mm 3연장 60구경장 부포탑 12문
127mm 2연장 40구경장 대공포탑 12문
25mm 대공기관포 24문
거의 정말 당대 1개 군단도 우습게 날려버릴만한 화력과
무장의 가짓수를 자랑하던 물건이었습니다.
근데, 야마토함은 진수된지 3년여동안 전공도 구축함 1척
호위항모 1척 격침시킨거 빼고는 밥값도 못했고
그냥 행사함마냥 다니다가 레이테만 전투 에서 연합군 항공기
100여대 이상에게 두들겨맞고 침몰했습니다.
물론 저 시대에는 정규항공모함이 아닌 호위항모라 2선급
보급형 항모가 수십척씩 굴러다녔고 구축함은 현재의 초계함마냥
수백척씩 쏟아져나와서 저 전공이 야마토 전함의 위상과 그 덩치를
만드는데 본전뽑을 밥값을 계산하면 아예 의미자체가 없습니다.
일명 이 거함거포주의 즉 크고 많으면 무조건 장땡이다는 논리는
세계대전기 극에 달했다가 구스타프 열차포 , 야마토함 같은거를
전술용이 아닌 거의 반 자존심적으로 만들던 독일과 일본의
운용과정과 엄청난 손실을 만천하에 널리알려져 끝나게됩니다.
일단 전함은 너무 많은양의 포탑을 가져서 자체보급도 어려웠고
하더라도 장난아니게 오래걸렸으며, 함포가 200mm 300mm 는
정말 우습다할 정도였기에 정말 여러 병종의 장점을 모아
합동작전을 하여 효율성과 신속성을 기본전제로 하는 현대에는
조상들이 저걸 왜 만들었나 싶은 물건일 정도입니다.
끽해봐야 바다는 평평해서 그 수평선 덕분에 육안으로도 수십km
를 볼 수 있을정도로 지리적 관측요건이 넓어져도 수십km
많아야 100km 이상인 당대 전함의 사정거리나 관측거리와 달리
대함미사일과 레이더의 발달로 함대방공과 전술타격을 주축으로
하는 현대에이르러 이러한 미사일 구축함/순양함 이 등장해
완전히 도태되었습니다.
우리 세종대왕급 이지스구축함 만 봐도 100~1500km 는
우습게가는 여러종의 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수직발사관을 128셀
이나 갖추고 있어서 배수량은 전함들의 반의 반도 못미쳐도
원거리 타격능력과 화력을 훨씬 강력합니다.
현재까지 마지막으로 정규 전함이 사용된건 미국이 1992년
퇴역시킨 아이오와급 전함 USS 미주리 가 대표적입니다.
이 전함은 일본군 항복을 이 함선에서 받아냈고
6.25 전쟁에도 참가했으나 결국에는 완전히 퇴역했습니다.
③ 항공순양함 (전투항모)
도태된 이유: 호위전단 / 운용 효율성 저하
본래 항공모함은, 대부분 내부 격납고와 시설들만 따로두고
선체는 일반 함선과 비슷하고 다만 위에 아일랜드 (함교) 와
갑판을 장착 하는 식으로 제작되는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특히 러시아 (구 소련) 에서는 위에 테마사진에 올려논
키예프급 처럼 순양함에서 함교만 아일랜드로 구석에 놓고 20도로
꺾어서 갑판을 놓은 뒤, 전방과 후방에 무장을 탑재한
항공모함 + 전투함 을 짬뽕한 물건이 많았습니다.
사실 현대에는 항공모함 + 호위함대 + 보급대 정도를 꾸리는게
가장 효율성이 좋고 각각의 자기가 맡은 분야를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요건이라 그렇지 이 전투항모가 아예 전함처럼
필요없는거는 아닙니다.
다만, 그 무장 만큼 운용효율이 떨어지고 탑재량이 적어집니다
대한민국 항모도입 떡밥을 처음으로 제시했던
김영삼 정권 시절 일명 김영삼 항공모함 이라고 불린
KCVX 계획 의 초안으로 제시된 항공모함도 위에 키예프급과
동일한 형상에 해리어 20기 남짓 태우고다니는 경항모성능의
반 전투함 반 항모였습니다.
왜냐하면, 그 항모를 만들려면 일단 다른나라에서 항모를 가져와
연구를 해야했는데, 그래서 그 연구를 위해 소련으로부터 위와 동일한
키예프급 2척 (민스크,노보시비르스크) 을 영유통이라는 회사가
들여온걸 가져다가 연구한거니 그 만큼 키예프급 영향을 받은겁니다.
또 그거외에도 당시에는 일본과 독도 마찰이 빚어지면서 해군력이
절실했는데, 80년대 중후반~90년대 초반 그때만 해도 국군은 지금보다
더 심각한 육방부였기에 이지스함 도입정도만 쳐도 거의 비유하자면
지금의 줌왈트급 스텔스구축함 을 한국해군이 들여온다는 것과
같은 수준이었습니다.
어찌됬건 손가락 빨기보단 성장을 통해 해군력을 증강해야 했는데,
그냥 항모를 들여와봤자 호위함대가 없고 준비하자니 오래걸리고
그렇다면? 그냥 전투기 70대까진 필요없으니 20대 정도로 비행대
자그마히 구성하고 나머지는 무장을 넣어 전투까지 가능하게
타협하자는 생각이었습니다.
근데 당연히 그거는 운용효율이 떨어지다보니,
그렇게 만들바에 더 크게 만들어서 확실하게 항모의
정체성을 꾸려주는게 낫기에 항공순양함 형식의 항모계획은
사라지고 니미츠급 같은 정규항모로 발을 돌리게 됩니다.
아니, 애초에 탑재하는 함재기가 적은걸 떠나서 항모자체가
육군으로 치면 거의 군단이상이나 마찬가지인데, 의료시설과
보급시설 연료탱크 같은 필수적인 비전투부대의 함내시설이 들어갈
내부공간 곳곳을 모조리 함포와 미사일을 채워 넣는다는 개념이라서
당연히 저건 항모의 정체성을 봤을때 효율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전투항모의 개념은 러시아빼고는 사실상 없고
다른나라에 있다해도 대부분 퇴역했거나 아님 아예 고정익 항공기를
운용하는 항모가 아니라 전방에는 무장, 중간에 아일랜드(함교)
후방에는 갑판을 놓아도 상관없는 헬기 항모 에만 아주아주
가끔 쓰이는 정도입니다.
④ 잠수 항공모함
도태된 이유: 정체성 문제 / 운용 효율성 저하
정말 어이가 없어지는 형태의 무기입니다
물속에서 은밀하게 적을 공격하는 비대칭전력인 잠수함에
항공기를 집어넣어 항공모함을 만들겠다니....
위에 나온 3가지 함선들은 최소한 업적은 많이 세웠거나 더 좋은게
등장해서 사라진 함선들이지 얘는 처음부터 세계 곳곳의 해군과
연구원들이 일단 퇴짜부터 놓은 물건입니다.
얘를 단적으로 설명하자면, 일본군의 센토쿠급 을 볼 수 있는데,
잠수함의 세일부분이 더럽게 길고 전방부분에 레일을 깔아서
아예 세일내부에 전투기를 꾸겨넣은 형태입니다.
저 세일부분에는 수상기형태의 M6A 세이란 이라는
함상 전투기가 들어가는데, 저것도 일반적인 전투기는 날개를
접건 분해를 하건 꾸기건 넣었다가 빼서 초단거리 이륙을 시키는것이
불가능하기에 저 잠수항모 하나때문에 만든 전용 함재기입니다.
근데 그거마저도 저거 3기 밖에 안들어갑니다.
배수량이 6천톤인데, 들어가는건 1개 비행단도 안된다는 겁니다
일본이 이 어이없는걸 만든이유는 어찌됬건 일반 항모를 만들면
바다로 보내는 순간 연합군 해군기들한테 찢기니 은밀작전이 필요했고,
이거가지고 잠수해서 미 본토까지 몰래간다음, 화학탄을 장착한
폭탄이나 본토에서의 교란작전을 통해 협상테이블로 끌고올라와
전쟁을 조기에 종전시킨다는 개념인데,
고작해야 전투기 3기로는 그게 가능할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여기 들어가는 전투기 세이란도 수상기 인데,
수상기로 만든이유는 애초부터 꾸겨넣은 전투기를 꺼내서
다시 조립하고 날리고 그로인해 시간이 소비되니 일단 작전을하고
귀환은 올때까지 물에 떠있거나 알아서하라는 뜻이었습니다.
잠수항모도 물안에서 전투기를 쏘는게 아니고 물 밖으로
부상해서 전투기를 꺼내야하니 물밖으로 나오는 순간부터 잠수함은
은밀성이라는 정체성 자체의 능력이 엄청나게 떨어지게 되는데,
이걸 해결한다는 방법이 잠수함에 140mm 함포 + 25mm 대공포 10문
잠수함에다가...저것들을 올려놓아서 물밖에 올라와도 적이 발견
했을때, 대공사격을 한다는 참으로 어이가없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런데 저걸 굳이 쓸 필요가 없는 이유는 정말 간단한데,
잠수함 발사 미사일
이거 하나로 해결되기 때문입니다.
저 센토쿠급의 6천톤 배수량은 어떤의미냐면 현대에는
원자력 동력에 10발 정도의 SLBM을 싣고다닐 수 있어서
굳이 효율도 떨어지는 전투기를 그것도 3기만 탑재하고
다니는데 저걸 쓸 필요조차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차라리 캐리어같은 공중항모 면
몰라도 잠수항모가 나올 일은 1%도 안된다고 보면됩니다.
물론 일본말고도 영국하고 미국도 기획은 했는데 버렸습니다.
⑤ 상륙주정
도태된 이유: 취약한 방어력 / 상륙장갑차의 등장
이걸 함선으로 넣을까 말까하다 그냥 넣어봤습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하면 많이 떠오르실 이 상륙주정은
아마 철모를 쓴 군인들을 꾸겨태운 콩나물 시루 모양의 상륙정이
해안가에 도착하자마자 문을 개방하고 군인들을 돌격시키는
그런 형태로 묘사되는걸 보신게 대부분일거라 생각합니다.
LC (Landing Craft) 라고 표기되며 이거는 그냥 "상륙주정"
자체를 의미하기 때문에 용도에 따라 LC 뒤에 이니셜을 더
붙여서 분류해 수만가지 바리에이션이 있습니다.
이 LC는 현대까지 상륙장갑차를 제외하면 상륙작전의
대명사인데, 일단 만들기 엄청나게 쉽고 싸고 가장 가성비가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제도 엄청나게 많은데,
1. 방호력이 취약하고 무장이 거의없다
2. 피격시 생존성이 엄청나게 떨어진다
3. 상륙후에는 보병지원이 불가능하다
이거만으로도 안그래도 사상률이 큰 상륙작전을 하는
지휘부와 해병대원들 에게는 아주 큰 리스크로 작용됩니다.
적의 방어진이 쫙 깔린 해안가에 그것도 상부가 뻥 뚫린
맨몸으로 나가는건 그냥 저 죽여주세요 였고 상륙주정에서 온전히
내려도 상륙주정은 지원수단이 전무했기에,
이걸 해결하려고 아예 LVT 같은 상륙용 전차를 개발했지만 얘도
가성비는 물론 효율이 대단히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2차대전이 끝날쯤 냉전에 이르러 그걸 해결한 것이 바로
해병대 장갑차로 친숙한 상륙돌격장갑차 입니다.
신속하고 빠르고 안전하고 상륙을 해도 장갑차에 달린 유탄발사기와
포탑덕분에 LC에 기관총 몇개 단 것보다 훨씬 뛰어난 작전능력과
무엇보다 물밖에서도 계속 타고갈 수 있고 화력도 유효했기에
우리도 특히 상륙장갑차의 대명사인 AAV7A1 을 미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수량인 200대 가까이 보유중입니다.
그럼 현재에 쓰는 LC 는 어떻게 됬냐? 하실텐데
그냥 말이 상륙정이지 주로 부속도서간 해군/해병의 물자수송이나
저렇게 간단하게 전차 한두대 싣고 운반할때 씁니다.
미군은 아예 물자수송용으로만 쓰고있고 상륙전투용이 아니기에,
육군소속 인데다가 그냥 육군장비들이나 보급물자들 섬으로
옮길때 가성비 좋으라고 쓰는정도입니다.
물론 북한에서는 아직도 유효합니다.
상륙장비의 절반이 아마 저런 궤도형 LC 아니면 공기부양정
밖에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잠수항모만 빼고 한때는 모두 유효했던 장비지만, 지금은 더
좋은게 개발되고 발전해 사라지거나 본래의 목적을 잃고
용도가 변경된 비운의 장비들 입니다.
앞으로도 무기는 더욱 발전해 지금은 주력으로 쓰는 최강의
함선들도 위에 소개한 함선과 같은 길을 걸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부탁드립니다
몰살이 뭔지 아주 잘 보여주는...
이동식발사대빼곤 죄다 촌스럽네요.ㅋㅋ
조선업이 안좋으니.. 군수생산으로 전환하는것도 좋은방법인것 같네요
군사게시판이 유머게시판보다 너무 좋아요
군사지식님은 국방부에서 근무하신다는 느낌도 들지만..
비밀이겠죠..ㅎㅎ
아니면 민간전략군사전문가 이시기나.
일본의 뻘짓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진짜 세계 원탑인거 같네요.
잘 안들리죠 그래도 몇시간 타고 있다보면 다들 곯아떨어집니다 ㅋ
접안 후 돌격~ 하고 기자들 안보이는.풀숲에 들어가서 전원 노상방료코스는 정해진 코스죠 ㅎㅎㅎ
야마토전함의 최후 영화와 동영상 보는데 왜 이리 통쾌하던지!!!!
거기에 제철능력도 떨어지는 상황이라, 엎친데 겹친격...
당시엔 요즘같이 기술이 발달하지 못하여 저온유동성이 좋지 않았다고 해요.
그래서 이륙하려면 최소 20분은 예열해야 하는데
차가운 바다물속에 있다가 수면에 떠올라서 함재기 꺼내고 날개펴고
엔진데우는데 20분 시간이 너무 걸리다보니
엔진오일을 잠수항모 부상하기 전부터 모선에서 미리 데웠다가
함재기엔진에 주입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합니다.
PT80A라는 수상속도 10KM인 장갑차가 있습니다
얼마전 정은이가 보는 앞에서 얼음 깨고 도하하는 훈련 사진 나왔었지요
95년쯤 러시아에서 재정악화로 한국에 고철로 팔았는데 중국 일본이 한국이 군사용으로 쓸수 있다 난리쳐서 미사일 발사대 통신장비등이 모두 뜯겨진 채로 망신창이 상태로 들어 왔다가 현재는 중국 해상공원으로 개조 되어 있다고 하죠.
중국이 항공모함 만드는데 이용 했을듯~
글에 정성이 가득하고, 정보와 함께 미래를 생각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도 무기체계에 관심이 많지만, 제대한지가 오래되어 최신 무기체계는 잘 알지 못합니다.
옆에 보시면 삼각형 형태의 장갑판을 덧대고 고속유탄발사기를 달아서
화력보강을 했죠.
kaav 이전의 모델들은 별명이 깡통으로 불렸습니다.
안 텅텅비고 방어력도 약해서 일반 소총탄 정도는 막아줘도
그 이상의 대구경탄에는 뚫릴 정도라 저렇게 장갑판을 둘렀고
지금은 저 장갑판도 사용기한이 넘어서 새로 도입해야하는데
예산이 없어서 문제가 되기도 했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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