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직장에 있는데 와이프가 전화가 왔다. 초등1학년 아들이랑 아들친구가 없어졌다는 전화가........
두둥... 별일이 있겠다 싶었다. 근처에 있겠다 싶어서 찾아보라고 했다.....
한참을 찾아보던 와이프에게 전화가 왔다.. 찾았다고.... 그래 뭐 멀리 안갔겠지.....
근데....
왠 여자아줌씨가 아이들 아파트 단지내 정자앞에 모아놓고,
설교 및 전도활동을 하고 있더란다...
헐.... 그냥 전단지 돌리는거도 아니고, 애들 없어져서 찾고 난리인데... 애들 모아놓고, 교회오라고.. 부활절이 어떻고
설교라니........
납치인가 가슴 쓰렸던 아내는 한편으로 안심했지만, 다른 한편으로 모르는 사람 따라간 아들이 원망이 되더라구....
그래서 엄청 혼냈단다... 우리 집애도 혼나고. 친구도 혼나고. 다 혼났단다.....
큰애도 아니고 전도도 좋지만, 어린애들은 왜 꼬드기나 모르겠다.....
와이프는 벼르고 있다.. 담주에도 또 오면.. 가만 안두겠다고.....
와이프 현재는 안가지만, 교회 생활 10년이상 했던 사람이지만, 이건 용납이 안된단다....
내가 봐도 정말 아닌거 같다.....
제발 때와 장소는 가려주시길..
저도 막내 한테
그런일이있었습니다
밤늦게까지동네를
이잡듯뒤진기억^^에휴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