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태껏
번호판 장착하면 그냥 그걸로 끝이다. 결함이고 나발이고 반품 안된다. 그러나 임시번호판일때는 가능하다.
그러니 임시번호판 달고 10일간 운행해 본 후,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나서 정식 번호판 다는게 좋다
라고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국게에서 신차 인수관련 글을 읽다보니
저거 다 개소리다. 인수증에 사인하는 순간, 임시번호판이고 정식번호판이고 간에 반품은 물건너가는거다.
라는 댓글도 많이 보이네요??
어느게 맞나요??
만약 후자가 맞다면, 굳이 귀찮게 임시번호판 단 상태로 인수했다가 10일뒤에 다시 등록사업소 가서 번호판 달고..
이런 번거로운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잖아요??
차 살때 영맨에게 '결함있는지 확인하게 임시번호판 상태로 인도해주세요' 라고 하면 비웃을까요??
저희차는 친절하신 영맨분이 먼저 임시번호판으로 주행하라고 하시더군예.
물론 반품 사례가 있고, 반품내지 환불이 법적인 권고사항이 맞는데요.
안해줘도 강제할 길이 없거든요. 권고니까요.
거의 다 반품 안해주고 수리해준다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소비자가 차를 거부해서,
반드시 차를 바꿔줘야 되는 상황은 인수증 사인거부 밖에 없습니다.
강하게 나가면 해주고 어물쩡거리면 수리로 때우고..
영맨이 수리해준다고 계속 우기면 방법이 없습니다.
저의 조언은 항상 "바꿔달라고 진상 부려라"고요.
근데 인수증 사인 전에는 백퍼 교환 됩니다.
인수검사 해주는 업체에서 주로 인수증 사인 거부하고요.
어느 업체는 너무 많이 반품 시켜서,
기아차에서 그 업체는 출고 거부했다고 올라온적도 있습니다.
QM3 인수후 임판상태로 타다 부식발견 하신분 교환 받은 사례 있지 않나요??
그게 임판상태는 등록전이라 좀 더 수월하다고 들은..
출고 인수증에 싸인 하기 전: 반품/교환 확률 100% 가능.
출고 인수증에 싸인하는 순간 부터 임판 기간 끝날때까지: 반품/교환 확률 2%로 급격히 하락
임판 끝난 후: 반품/교환 확률 1% 미만으로 하락
한줄요약: 인수증 서명하는 그 순간부터 반품/교환은 물건너 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첨언: 그래서 굳이 임판 기간 채울 필요가 없습니다. 임판 중이든 등록 후이든, 업체측의 해결 노력 정도는 동등합니다. 먼가 그나마 차이를 만들고 싶으면 본인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진상 시전, 큰목소리 등등 얻을거 최대한 얻어내기)
이상입니다.
임시번호판일때와 정식등록 후일때의 차이는.. 판매사 입장에서 임시번호판일때는 임시운행허가에 비용이 조금 더 들어간게 전부이지만 정식등록 후에는 차량의 등록비용을 판매사가 내줘야 하기에 환불 및 교환의 가능성이 떨어질뿐 환불이나 교환을 받아내시는분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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