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중에 와이프 문자가 왔습니다.
와이프: 나 아퍼
나 : 어디가 아픈데?
와이프 : ..
나 : 어디가 아픈데?
나 : 어디가 아픈데?
와이프 : 몰라....
나 : 어디가 아프냐고.!
와이프 : 물렸어.
나 : 뭐? 개한테?
와이프 : 아니 사람한테.
나 :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첨에 많이 웃었습니다. 하지만 사태는 심각했습니다.
살다살다 개나 고양이한테는 물려봤단 얘긴 들어봤어도
사람한테 물렸단 얘길 듣고 얼마나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는지.
회식자리에서 같이 일하는 동생(직속후배,옆자리)이 술 먹다가
다른 동료랑 얘기하고 있는
와이프 팔을 들어서 겨드랑이와 팔꿈치 사이 약한살 있죠? 거기를 이빨로 물었다고 합니다.
그때는 따끔하고 괜찮았다던데(피는 안났다고..)
다음날 보니 팔이 아래와 같이 시퍼렇게 엄청 퍼졌더군요.
병원에 가보니 사람 이빨에도 동물 이빨과 마찬가지로 온통 세균들이 많다더군요.
혹시 몰라 파상풍 주사맞고 약먹고있긴한데 나아지질 않네요.
아 그 미친년은 언니 죽을죄를 졌다고..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이해가 안되요 그 행동이. 왜 그랬을까요. 미워서? 귀엽고 이뻐서?
아 예전에는 그냥 어느 선후배처럼 지냈다던데
이제 그년 얼굴만 보면 짜증이 올라온다고 하네요....
그년 미안해 할까봐 병원간것도 다른데 아파서 간다고 하고 가고.
파상풍 맞았다 하면 기분나빠 할까봐 다른 언니들한테는 말했는데 그년한테는 말안했다고 하네요.
검색해봐도 사람한테 물려서 저렇게 된 경우는 안보이네요.
그쪽분야 계신분 있으시면 도움좀 주세요..... ㅜ
당췌 이해가 가질 않는......
그냥 넘기시기는 좀 그런것 같은데요... 쾌유를 빕니다....
뭔짓을 했는지 사태의 위중함을 알게 해줘야지.
보여줬나 모르겠네요.
혹시나 대비한 파상풍도 잘 맞으셨구요.
원래 멍..위같은경우 흔히들얘기하는 피멍이죠.. 안에서 실핏줄들이 터져서 그런건데
저 멍이 중력을따라서 내려올겁니다. 큰 문제는 없고 보기가 좀 싫은게 문제라 그것만 신경쓰시면 되요
너무 걱정안하셔도 되요 ^^; 발목 위쪽에 멍들었을때 발목까지 시퍼렇게 멍 내려온경험 여럿 봤습니다.. ㅎㅎ
괜찮아지겠죠.
님이 당장 달려가 그냔 허벅지 안쪽 깊숙한 곳을 물어....아닙니다.
강호동씨를 70%로 축소시킨것 같다던데.
사랑의 증표라나?? 아무튼 정말 이해 안가는 애들 많아요;;
저런뇬이랑 같이 살면 존슨도 털리겠네.....
병원 다녀오셨음 안심 하셔도 될듯 싶네요..
메이비
피자구이맺힐정도로 자국이나지않은이상.... 파상풍이니..이런건좀...
별일없으실겁니다.
파상풍은 병원에서 맞는게 낫겠다고 해서 한겁니다.. ^^;
크라잉 넛이 부릅니다. 넌 내게 뒤졌으...
어느정도의 고통을 주는지 모르고 가볍게 생각합니다.
니고 지팔이나 물던지하지.. 많이 아프시겠어요 ㅠㅠ
정말 사진이랑 똑~같이 되었습니다 ㅡㅡ 저도 그다음날 엄청 놀랐다는;;
저는 살짝 꼬집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담날 여직원 팔뚝이 저렇게;;
팔안들으면 하나도 티안나는데;; 안쪽은 정말;; 후덜덜했따는;;;
그리고 오래가더라구요~ 너무 걱정마세요~;; 멍들은거라 시간지나면 없어져요;
영화 Quarantine 보면 나오지용 광견병은 치료가 안되는 병이라고...
병원 가서 후딱 검사 받으시길...
안쪽살을 깨물고 그럴까...여자끼리 분명 그여자 옆 남자들은 존슨도 물려서
저래 됐을듯...ㅋㅋ혹시 화성인에 나오는 누렁녀 아닌가여? 개드런 개이빨 우웪~~
따끔하면 그냥 애교로 봐주는데 .. 그거 이상 되면 저절로 아~~ 씨박 바로 욕이 나오던뎅
그 개같은년 좀 멀리하라그러세요 술처먹고 맨날 그럴겁니다. ㅡㅡ
진짜 어이없는 뇬이네 ㅎㅎㅎㅎㅎ
사람을 왜 물어,,..
저런뇬을 보고 개뇬이라고 하는가봐요..;;;
우리 회사에도 동갑내기중에 저런 넘 한넘 있어요.
술만마시면 여직원들 물더만,
야유회 가서도 그짓하다가 직원들한테 집단 린치 당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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