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중고 아반떼 hd뽑았습니다.
다 좋은데 시거라이터(담배 불 붙이는거)가 없더군요
오늘 근처에 현대부품 대리점에 갔습니다(천안시 신부동 화X)
상냥하게 시거라이터 달라고 했더니
대뜸 차대 번호를 묻더군요
호 이런게 필요하구나 하고 차에 다시 가서 등록증에 있는 차대번호 보여줬습니다
검색하더니 지금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문해 달라고 언제쯤 다시 오면 되냐고 했더니
갑자기 이 색깔이 이젠 전국에 없다고 합니다
눈치 깠죠. 아 이색휘가 귀찮아서 이러는거구나
곧바로 얼굴 험악해 졌습니다.
색깔은 뭔놈의 색깔타령이냐고? 눈썹 치켜 올리니까
눈치 보더니 알았다고 찾아준다고 합니다
뒤적뒤적 하더니 찾아 주더군요
개쒜리...
계산할때 보니 2200원. 아 이색휘가 이렇게 싼거라 찾기 귀찮아서 그런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엿먹일라고 카드로 계산하려는데 계산은 맨 왼쪽의 아가씨가 하길래 현금 내고 왔는데
이색휘 정말 열받게 하네요
참 내...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저같음 돈 집어 던지고 왔을겁니다.ㅋㅋ
저런놈들 보면 평생 거지같이 살던데...남탓 세상탓하면서...
지가 문제있는줄도 모르고...우물안개구리인생.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