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에 살고 있는 20대후반 남성입니다.
그리고 저는 차량소유주인 피해자입니다.
오늘 아침 어머니 출근때문에 직장 태워다드리고 잠시 정차해 있는데
앞쪽에서 20대중후반으로 보이는 남녀 커플이 싸우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남자는 키가 한 180은 넘어보였고 여자는 160이 채 안돼보였습니다.
남성분이 소리지르는 고함소리도 크고 해서 주변에 지켜보시는 분이 몇몇분 계셨습니다.
저도 그냥 잠시 무슨일인가해서 차에 앉아서 보고있는데 남성분이 여자분을 폭행을 하더군요.
순간 도와줘야하나 말아야하나를 고민했습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글중에 이런 경우에 도와줬다가
오히려 나중에 가해자로 취급받아 고생한 분들의 글을 많이 봤던터라
여자분께는 정말 죄송한 일이지만 그냥 그 자리를 피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분들이 제 차 앞쪽 10~20미터 거리에 있었기 때문에 그분들 옆으로 지나가야 했습니다.
골목길이라 천천히 차를 몰면서 지나가려고 하는데
남자분이 흥분한 상태로 제 차쪽으로 오더니 제 차를 발로 차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깜짝 놀라서 차를 세우고 내려서 차 상태를 보니 운전석 휀다부분과 앞문이 찌그러진 상태였습니다.
가까이에서 보니 남성분은 술이 취한상태였고 말이 안통할꺼 같아서 일단 112에 신고를 했습니다.
한 5분뒤 순찰차를 타고 오신 경찰분이 증거사진을 찍으시고 지구대로 같이 가자고 해서
그 남성분은 순찰차에, 그리고 저는 제 차를 타고 지구대로 갔습니다.
제가 좀 늦게 지구대에 도착하니 피의자분인 남성분과 경찰분은 얘기를 마친 상태였습니다.
경찰관 분이 하시는 말씀이 피의자분이 반성을 하고 있고
차량수리부분은 책임지겠다고 하니 합의를 하면 어떻겠냐고 하더군요.
저도 어차피 제 몸이 다치거나 한 상태가 아니라서 차량 수리만 해주면 합의를 할 생각이었구요.
그렇게 일단 마무리를 짓는 걸로 하고 서로 연락처를 주고 받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질문드리고 싶은 내용입니다.
1. 차 수리는 어떻게 처리를 해야되나요.?
피의자 쪽에서는 보험처리를 하고 싶다고 하는데 제가 알기로 [차 vs 차 ]일 경우에 가능한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가능한가요.?
그리고 제 쪽에서 부담하는 비용부분은 없는게 맞는거죠.?
2.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가 거리가 좀 멀어서 차로 출퇴근을 해야하는데
차를 수리 맡기게 되면 몇일간 차를 못쓰게 되는데 이런 경우 렌트카를 빌리는 비용도 보상청구 가능한가요.?
3, 그리고 추가적으로 받을수 있는 보상부분에 대해서 알고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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