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제품이라 싼값에 샀습니다.
처음에 자전거를 보고 사진에 보시는바와 같이 체인이 들어있는 검은통조립이 부실하고 전체적으로는 제가 생각했던것 보다 차이가 있어 반품하려다 리퍼제품이 그렇지뭐... 라는 생각으로 그냥 구매했습니다.
첫번째 문제
옵션으로 LED등과 뒤에 달리는 가방을 구매했는데 가방을 넣지 않고 배송하셨더라구요.
전화를 했더니 미심적은듯 배송해 주겠다고 하시네요. 참.. 기분 묘했습니다. 불편해도 죄송하다는 말못듣고 그냥 받았구요.
두번째 문제
체인이 들어있는 박스가 부실하여 조립이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힘껏 끼워놓는다는게 저정도입니다. 사진참조하시구요.
세번째 문제
지붕으로 디자인된 부분을 고정하는 것이 고작 나사하나로 지탱합니다. 앞 뒤 각각 하나씩이죠. 실제로 사용해보면 흔들흔들 불안하고 부실하고 트렁크에 넣기도 불편해서 그냉 떼어버렸는데 문제가 여기서 또 발생하네요.
트렁크에 떼어낸 지붕부분을 보관하기가 어렵습니다. 노란색 천을 처음부터 떼어낼수가 없게 되어 있습니다.
즉, 빨아서 깨끗하게 타고다닐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는 것이죠.
한달 정도 그냥 꾹... 참고 이용하다가 사실은 이부분에서 너무 화가나서 제가 글을 올리는 건데요.
더이상 참고 이용하면 제가 바보가 되는거 같아서 요목 조목 따져가며 글을 올립니다. 계속할께요... ㅡㅡ+
네번째 문제
보시다 시피 브레이크를 걸었는데 전혀 마찰감 없이 자전거는 더 잘 굴러갑니다.
브레이크는 왜 다셨나요? 그냥 폼으로 달았다고 애교있게 글이라도 올려주시지??
그리고, 혹시 이소리 들리시나요? 삑삑삑삑... 참 가관입니다.
다섯번째 문제
보호자용 핸들을 꺽었지만 반응은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갭이 어느 정도라야 되는데 이건 심해도 너~~~무 심하네요.
이부분은 정말 심각하게 생각해야할 것이 아이의 안전과 관련된 문제죠..
그리고 안전벨트또한 부실하기 짝이 없네요. 그냥 끈을 3점식으로 붙여서 안전벨트라고 달아놨네요. 아이가 조여서 아프든 말든 고려사항은 아닌가봅니다. 내구성은 처음부터 생각지도 않은거 같구요.
네번째 다섯번째 문제는 동영상을 참조 바랍니다.
여섯번째 문제
어느 아주머니가 동영상으로 이자전거 좋다고 올려 놓으셨던데요..
저랑은 왜이렇게 차이가 날까요?
얼마전 9시 뉴스에 파워블러거 잡혀간거 모르시나요?
이렇게 형편없는물건을 그렇게 홍보하셔도 됩니까?
왜그러냐구요? 왜냐하면 본 제품을 구입하게된 결정적 역할을 하셨기때문이죠.
저 자신이 이용하는 거라면 그냥 버리고 말았을겁니다. (솔직히 이건 등치가 있어서 버리기도 불편하네요.)
그런데 이건 아이랑 부모가 함께 사용하는 물건입니다.
리퍼제품이라는것이 무엇인가요?
제품에 하자는 없으나 소비자의 단순변심으로 반품한것을 실용적으로 소비하는 문화 아닌가요?
쓰레기를 재활용하는것이 리퍼는 아니지 않습니까?
P.S.. 오늘 벌룬트라이크를 판매하는 담당자께서 저가 포스팅한 제품은 써클원 제품이라고 하시네요. 선의의 피해자라고 하시며 안타깝지만 포스팅 내용 정정을 요청하셨습니다.
그러니까 동영상으로 제품을 홍보하셨던 부분은 벌룬바이크 인것 같습니다. 정정합니다.
그러고 보니, 중고나라에도 써클원 제품을 판다는 내용만 잔뜩 쌓여있네요. 양심상 되팔수 있을까 합니다만.. 저는 이런 쓰레기 중고나라에서 못팔겠습니다.
보배드림은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 공간이라 올리구요.
특히 저처럼 어린 아이를 키우는 젊은 부모가 많이 이용하는 공간이라 생각하여 올립니다.
혹시라도 문제가 되면 삭제하겠습니다.
저같이 피해를 보시는 분이 없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올립니다.
뒷쪽핸들과 앞쪽의 유격차이는 정상제품도 다소 있지만 저건 좀 심하네요
역시나 작동이 안되네요...ㅅㅂ
리퍼제품은 단순변심이 아니라 고장으로 인한것이 대부분같습니다
고치지도 않고 그대로 리퍼판매
양심좀 갖길
완전 중국산 마티즈 짝퉁보다 더 하네요..ㅠㅠ
먹는걸로 장난치는 인간들도 밉지만...
아이들이 사용하는 장난감으로 장난치는 어른들 보면 때려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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