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오늘 K3나 구경하고 저희 회사가 확실히 협력사 등록이 되어 있는지 확인하러 기아자동차 직영점에 갔다왔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 완전 기분 배렸네요. "

일단 처음부터 짜증이 났습니다.

제가 들어가서 " 차 상담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 라고 물어봤더니

" 차 둘러보시면서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하더군요. ( 그것도 대충 대충 )

그렇게 기다리기를 20분 -_-; 아무도 안옵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가서 "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요 ? "

그러자 " 지금 전화해볼께요 "

그후 10분뒤에 영업사원 옵니다 -_-; 딱 봐도 나이가 있으신 분이더군요.

단독 직입적으로 물어봤습니다.

저는 기아자동차 유니폼을 입고있었기에, 협력사 등록되어 있는지 조회해달라고 부탁했죠.

어디에 전화걸면서 확인하더군요.

여기까지는 그래도 참을만 했습니다. ( 일하다보면 바빠서 소흘해질수도 있을테니까요. )

갑자가 말을 까기 시작합니다 -_-;

그때 묵득 스치듯 생각나는게 " 이사람이 내가 협력사라고 무시하나? " 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아무리 나이가 어리고 협력사라고 해도 고객인데 고객한테 함부로 말을 까다니요.

영업의 기본이 안되어 있는 분이였습니다.

여튼 그래서 어느차종을 원하며 어느 옵션을 보고 왔냐고 묻더군요.

" K3 / 노블레스 / 풀옵션이요. UVO 포함된걸루요 " 라고 말하자 제가 민감한건지 헛웃음치더군요..

아......  왜? 내가 할부로 구입해서 갚을 능력 없을까봐?..

여하튼 또 제가 이차 1000만원 정도 선납입하고 할부로 진행하고 싶은데 얼마정도 기다려야 하나요?

라고 물었떠니 " 대충 뭐.. 음.. 어.. 1달? " -_-;; 아.. 말투 진짜 어떻게 하고 싶었습니다.

하.. 그래서 마지막으로

혹시 차량 구입하면 서비스로 해주는 썬팅이라든지 그런것들 안받고 현찰로 받을수 있나요? 라고 물으니..

" 어디서 그런건 보고 왔어? 그런거 없어? 뭔소리야? -_-.. 당신같은 사람들에게 그런건 없어 "

" 협력사 할인 받은사람이고, 그냥 일반사람이고 그런건 없어 " 라고 대놓고 다시 말을 까는데..

정말 속된말로 " 꼭지 돌아버렸습니다. "

결국엔 기분만 배려서 나왔는데.. 하.. 정말 다시 가고싶지 않은 직영점이였어요.

아무리 건수를 통해 월급이 달라지는 영맨과는 달리 직영점이니 월급 꼬박 꼬박 들어오겠죠.

그래도 이건 아닌거 같네요.

안그래도 기아차 사는게 꺼림찍하긴 했는데 이딴식으로 장사하니..

절대로 광주 기아자동차 옆에 딸려있는 직영점에는 가지마세요.

아 다시생각해도 열불나고..

명함준건 나올때 입구에 있던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2000만원도 넘는 물건 구입하는 고객한테 이딴식으로 대응해도 되나요?

아니 그전에 자기네 물건 구입하는 고객에게 그래도 되는걸까요? 아무리 손님이 왕이라는 시대는 지났지만..

녹취라도 할것을 그랬네요.. 녹취해서 본사로 보내버릴껄.. -_-

차량 구입은 고생하시는 사설 영맨님을 통해 구입해야 겠습니다..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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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제가 파코즈하드웨어에 올린 글입니다.

공유하고자 올렸습니다.

절대 직영점에서 구입하지 마세요.

그들은 월급쟁이라 팔면 좋고 안팔면 말고 그런 마인드입니다.

( 실제로 월급들어오고 팔면 조금의 이득은 있겠지만 없어도 그만인 구조입니다. )

영맨님들 좋으신분들 많더군요.

오늘 쪽지로 연락주신 영맨님에게 연락해봤는데 서비스 65만원 주신다고 하더군요.

이런데도 아직 대리점 가셔서 실망하셨던 분들 이런곳에 견적글 올리세요.

칼같이 연락올겁니다.

그럼.. 늦었지만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