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 월요일 아침부터 빡이 쳐서 글 올립니다.
1달 전 비보호에서 사고를 내서 폐차를 했습니다.
제차는 소나타, 상대방은 투쌴.
과실이 제가 더 크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여튼, 저와 제 임신부인 와이프는 멀쩡히 걸어나와서 잘 살고 있습니다.
좌우지간.
엊그제 경찰서 가서 상품권 수령하고, 면허 정지 50일에 벌점 50점 나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상대방이 무과실을 주장합니다. 아오 씨X 럴. 잘못은 인정하나 1달째 주장 중.
그래서 무리한 보험을 요구 중이고, 아직도 병원에 누워서 투쟁 중입니다. 보험사에 원칙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욕 들어주는 것도 한계에 온 것 같습니다.
2. 최근에 안산 고잔신도시쪽에 차량이 급증해 비보호에서 사고가 많이 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사고낸 것은 둘째치고, 너무 자주나니까 대책을 세워달라고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교차로에서 1달에 1번은 꾸준히 나는 것 같습니다. 페인트 마를 날이 없으니 말이죠. 그래더니 안산단원경찰서 경찰관이 저를 씹선비로 만들어놨습니다.
졸지에 씹선비라...씹선비라..
민원을 제기한 사람은 나뿐이라나 뭐라나..
사람 뒤진것보다 통행량이 중요하다니 둥 뭐라는 둥 다들 잘 다닌다니 뭐니.. 자기 가족이 거기서 사고나봐야 알려나요.
얼마전에도 죽었다든데.
아침부터 업무 중에 뻘소리 듣기 싫어서 끊었는데, 직장상사만 아니었어도 뭐라하려다가 참았습니다.
결론은 사고는 내지 않는 거. 방어운전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금전적, 정신적으로 힘들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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