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잇쳐스의 시스템원 책장을 설치한지 하루만에 구조 변형에 의한 무너짐 사고가 있었음에도 같은 제품을 사용중인 다른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충분한 조치가 없었다고 판단했기에 같은 제품을 사용하는 분들에게 내용을 공유 드리고자 아래와 같이 작성 하였습니다.
1. 사고
360만원짜리 시스템원 책장(높이 2.4m × 폭 2.8m)을 7/24 거실에 설치함. 벽 고정(앵커)까지 펀잇쳐스 소속 기사가 직접 시공함. 다음 날 낮에 벽에서 뜯기는 소리 나면서 책장이 앞으로 기울어짐. 가족이 손으로 받치고 위에 꽂힌 책 빼내서 겨우 막음. 아이 혼자 거실에 있었으면 큰 사고였음.
2. 원인
측면·전면에 지지 구조가 전혀 없이 수직 기둥 축 하나가 전체 하중을 떠받치는 설계임. 그 기둥마저 모듈러 조립 때문에 중간을 잘라서 철판 브라켓으로 이어붙임. 하중이 제일 몰리는 데를 끊어놓은 셈이라 이음부에 응력이 집중됨.
실제로 이음부가 먼저 틀어지고 벌어졌고, 그 하중이 벽 고정부로 전달되면서 스크류가 벽에서 뜯겨 나옴.
3. "자립형" 광고
공식 인스타에 "벽이 없어도 괜찮습니다"로 홍보 중임. 벽 고정은 원하는 사람만 타공 동의서 쓰고 받는 선택 사항임. 정식으로 벽 고정 받은 집에서도 이랬는데 안 한 집들은 훨씬 위험함.
확인이 필요하지만 익명의 카톡방에서 유사한 제품 결함 사고가 있었다는 제보가 있었음
4. 업체 대응
사고 직후 현장에 온 대표에게 구조계산서를 요구하니 "정식 구조계산은 한 적 없고 경험으로 설계했다"고 답함. 같은 자리에서 결함 인정하고 리콜하겠다고 했다가 이후 번복함. 지금은 소비자 과실이나 벽 고정 시공 불량 탓으로 돌리는 중임.
벽시공 등의 전도방지 장치는 지진 같은 일시적 외력에 대비하는 보조장치일 뿐, 상시 하중을 지탱하는 구조 부재가 아님. 기둥이 하중을 못 견디고 먼저 변형된 게 원인이고 벽 고정부 파손은 그 결과임.
5. 현재
환불이랑 원상복구는 받았고 개인 보상이 목적이 아님. 국민신문고·한국소비자원에 사진이랑 구조 자료 붙여서 제품 결함 신고함. 제품은 지금도 판매 중임.
같은 제품 쓰시는 분들, 특히 벽 고정 없이 쓰시는 분들은 상단 짐부터 내리고 기둥 이음부 브라켓 주변에 틈이나 틀어짐 없는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굳이 왜 저런 형태로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사람이 안다친게 천만다행 입니다.
실물찾아서 구조보니 누가 올라타서 흔들지 않는이상
저렇게 빠지긴 힘들어보이는데..
밑에 동화책들이 보이네요
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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