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여기저기서 미해결 차량 가져오고 고물상 거래처 막내 동생 전손 스팅어 수리 후 이것저것 좀 봐달라고 연락이 오네요.
스팅어 삼삼터의 정숙성과 파워란...
하지만 저는 이렇게 코너 잘 돌고 브레이킹도 적당히 되어주는 부족한 모습이 없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1세대 케텁 처럼 직빨은 좋은데 코너도 좀 휘청 거리고 브레이크 밀려서 더블 브레이크도 작렬해야 되고 그런게 매력이죠.
뭐 저 자체가 워낙 부족한 사람에 3인자를 향해 달려가는 인생이라 그에 맞도록 좀 모자란걸 좋아하는 듯.
하여튼 전 나중에 돈 많이 벌어도 죽을 때까지 케이 파이브 가스+1세대 KSDS 업데이트 미실시 버전 K5 터보뿐입니다.
전손 스팅어는 에어백 재생하고 꾸겨진 헤드 라이닝, 도어 트림 재사용하고 굴러는 가도록 살아났습니다.
얼핏보면 괜찮은데 앞에서보면 단차에 이것저것 문제가 많아서 터프한 고물상 거래처 막내 동생도 차 팔까요 형ㅜㅜ이라고 얘기하며 고민 하더군요.
그럴만한게 보험비 부담 된다고 자차를 안 들었고 FM으로 수리하면 수리비가 거이 차량 중고 가격 나오는 수준...
수리했던 공장에는 출시 1~2년 미만 최신 수입 차종들 대파 차량도 입고가 많았습니다.
이유가 대부분 음주나 자차 미가입 등등 보험 처리가 불가능한 차량들이 입고 되는 공장이라고 하는데 일을 저렴하면서 완벽하게 할 수는 없으니...
여기저기 키 누락은 어차피 그 공장 다시 다녀온다고 했으니 차주에게 보고만 올립니다.
그래도 그 와중에 막공장에서 도장한게 제 모닝 수리했던 슈퍼카 브랜드 출신 도장 팀장 거액 주고 영입해온 자동큐보다는 도장 퀄리티가 훨씬 더 좋네요ㄷㄷ
(모닝 정 떨어져서 팔아버리고 싶은 심정...)
수리중이던 다른 차량 절마는 뒷문이 있지도 않고 원래 저런 경고등이 존재조차도 없는 경고등인데 뭔지...
골짝 동네 카센터 사장님이 굴러만 가능 차량 2대를 1대로 취합해서 만드는 차량인데 하여튼 해결은 해 드렸네요.
사장님의 치열했던 사투의 흔적, 실내 여기저기 뜯어놓은 부분이 많습니다.
지프 전문 카센터 사장님이 운행하시는 차량은 중국산 모듈 구해오셔서 코딩하고 수리했는데 원래 망가진 기능은 돌아옵니다.
(저렴한 저가 부품 사용하면 시간 지나고 반드시 나중에라도 문제가 생김)
하지만 문제가 코딩 데이터를 어떻게 바꿔도 다른게 작동을 안 하던가 오작동.
하...쟤는 또 어떻게...
고물상 거래처 동생 차량은 모든 휠 다하면 납은 3개 붙어있는데 납 찌꺼기는 4개 모두가 전체를 두르고 있는 수준...
타이어 교환하면 의외로 타이어 작업시간보다 저 납 찌꺼기 제거 시간이 더 걸리는 경우가 엄청 많습니다.
(사진으로는 적어보이지만 한 시간 넘게 제거함)
뭐 앵앵이로 긁으면 빨리 날라는 가는데 사용해보니 휠 안쪽 도장도 날라가서 그냥 수작업으로...
저도 먹고는 살아야 되기에 소액의 공임하고 크리너 약품 추가 비용은 안내했네요.
저런 부분이 안하고 넘어가기는 그렇고 그렇다고 추가금 받기도 그렇고한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곤욕입니다.
민대풍의 완성형 회오리슛 처럼 뭔가 나만의 주특기가 필요한 시점에 맨날 저런거나 사부작 거리고 있으니...
오랜만에 새 작업복 바지도 구매하고 수선해서 새로운 마음으로 드디어 봉인 되어 있던 QC 랜턴 오픈좀 했네요.
간지에 살고 간지에 죽는 저이기에 딱 원하는 기장과 핏이 있어서 작업복도 사이즈에 민감합니다.
말 그대로 QC용이라 일마는 기스나는 순간 내가 작업하다가 뭘 놓칠것 같다는 예감에 교환.
기존 QC 랜턴 절마는 아주 미세하게 기스가 있어서 다른 용도로 이만.
타이어 납 긁다가 힘들어서 일과 시간에 잠시 쉬고 봅질 중입니다.
일이 몰리거나 없거나 항상 할 일이 너무 넘쳐나서 골짝 동네 3인자를 향해가는 길이 쉽지 않습니다.
견적 차량도 밀려있고 또 택배 박스는 쌓여가고 밀린 하자 유지 보수들에...
아직도 저를 대머리에 배 나오고 스즈키복 입고다니는 존못 노총각 정비사로 오해하시는 경우들이 제법 있어서 추가 짤 첨부.
그리고 아직도 가발이라는 소문도 들리는데 가발이 저렇게 티가 안 날수가 없겠죠ㄷㄷ
(풍성 샷은 펑)
그리고 싱글 국게 회원분들 윈터 뺨대기 후려치는 미모의 처자분에게 풀스윙 아구창 후려 맞고 인연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일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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