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달전쯤 빠알간 랭글러를 입양한 볼란테 라고 합니다.
나이 많으신 형님들이 많지만 그래도 음슴체를 써볼까 합니다.
간혹 랭글러나 지프 스타일의 차량(뉴코란도, 갤로퍼등)을 보면 앞에 저런 형태나 마치 스포일러 같은게 본넷위에
있는것을 본 횽들이 있을꺼야. 개인적으로 나는 저걸 왜 하나 했어. 단순 드레스업이라고 생각했거든. 특히 구형 겔로
퍼 같은거 보넷 정복판에 커다란 스포일러가 달려있는거 저런다고 뭐 다운포스가 발생되나 했거든.
근데 그게 아니었어 횽들. 랭글러같은 스타일 차 앞유리가 발딱 서있는건 알꺼야 횽들. 요즘 주행하다 보면 심심찮게
유리에 퍽 퍼퍽 퍽퍽 하는 소리가 들려. 벌레들이 날라와서 부딪치는 소린데 일반적인 차들은 유리가 누워있어서 팅
겨나갈때도 있고 그렀잖아? 근데 이넘의 랭글러는 유리가 발딱 서있어서 부딪치는 즉시
스플래쉬!!!!!!!!!!!!!!!!!!!!!!!!!!!!!!!!!!!!!!!!!!!!!!!!!!!!!!!!!!!!!!!!!!!!!!!!!!!!
엄청난 잔액을 남기고 장렬히 전사하는 충(蟲)찡들을 볼수 있어. 마치 하얗게 불태운것 처럼.
이 정도가 매우심해서 밤에 주행하면 진짜 한 10km마다 와셔를 한번해야할 정도야. 특히 시골길은 더해.
근데 바로 위에 저 것의 정식명칭이 버그가드. 달리게 되면 봉긋 솟은 부분이 바람을 위로 밀어올려서 곤충이 앞유리
창에 안부딪치게 위로 날려버리는 역활을 하는거야. 본넷 한가운데에 있는 스포일러 타입도 같은 역활을 한다고 함.
나름 컬쳐쇼크였어.....이거 나만 몰랐던 건가 ㅋ 암튼 랭글러 타면서 차에대해 몰랐던 부분들부터 해서 전혀 몰랐던
소소한 용품들에대한 공부가 되고 있는것 같음.
안전운전하세요~~
구조상 버그킬은 어쩔수 없는 상남자의 차. 그런거 그냥 와셔 하고 그냥 타는거야 횽.
능력자<볼란테>님의 ...랜드로버 이보그에 대한 막글이라도 읽고 싶은데...가능 할까요?
아마 오너님들이 실제로 차를 써봐야 불편한점이 발견되고 할듯 합니다.
폴리카보네이트 잘라서 달이 한번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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