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지난 주말 말리부 2.0가솔린 어제 lf 2.0가솔린 시승했습니다
결론 lf 문 열고 앉자마자 말리부는 저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졌습니다 지난 주 말리부 시승이 만족스러웠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사실 말리부 시승시 주행 느낌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한마디로 너무 부드럽더군요 가속성능도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실내가 좋게 말하면 꽉찬 느낌인데 다르게 말하면 넘 답답한... 그리고 중구난방식 센터페시아는 재질도 그렇고 좀 조잡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반면 lf는 타는 순간 제가 케파를 타서 그런지 넘 익숙한 느낌, 넓은 공간이 주는 편안함, 센터페시아의 회색부분이 사진상으로는 넘 싼티나 보였는데 직접 실제로 보니 괜찮더군요 실내가 넘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트도 말리부에 비해 편하고 뒷좌석은 넘사벽이고
다만 가속성능이... 전에 레이 첨에 탔을 때 그 느낌이 나더군요 깃털 악셀링이 익숙한 제게 평소 밟는데로 밟았는데 아~ 답답해요 엑센트 탈 때도 힘이 부족하단 생각 안들었는데

운동성능 빼곤 모든 부분이 lf가 제 맘에 들었습니다 저는 딱히 밟는 스타일이 아니라서ㅎㅎ
다음 세대 그랜져가 기대되네요

이상 지극히 제 주관적인 시승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