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 7년 하고 작년에 전역해서 백수 된지 일년 반이 다 되어 가네요.
군생활경력으로 하고자 했던 군무원 시험은 맘처럼 안되고.
더이상 까먹을 돈도 없고.
일을 하려니 군무원 시험 준비한 시간이 아깝고.
딱 내년까지가 시험 칠수있는 기한이라 일년만 더 공부해보자 공부하는 동안 생활비는 벌어야지 생각하는데.
사람 마음이라는게 힘든일하면 공부하는데 지장이 있을거같아 꺼려지고.
모든일이 힘들겠지만 편의점이나 스크린골프장 카운터 같은 일자리는 보수가 너무 적고.
도데체가 제 생각이 글러 먹은 거겠죠.
현재 30 살 나이. 구미 친구 자취방 얹혀 살면서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있는거 같아 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인생선배님들 충고좀 부탁드려요.
술한잔먹고서 술김에 넋두리 해봅니다..
시험준비 잘하셔서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한가지를 선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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