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처형네랑 마눌 애들 부산 남포동 간다고
점심 먹고 오후에 보내주고 저는 출근을했는데...
두시간쯤 전에 마눌한테서 연락이왔네요....
유료 주차타워 기계가 고장나서
5시간 넘게 기다리시는분이 수십명이라고.....
멀리서 오신분들도 계시고...
몇시간 기다려 간신히 차 나오신분한테 주차비지불
하고 가라고 하질 않나.....
수동으로 차를 빼주긴 하는데 앞에 대기인이 50명이
훌쩍넘는다네요....
고장안난쪽 바로 차를뺄수 있는분도 주차관계자분이
확인을 안해주셔서 몇시간 기다림끝에 차받자
차주분 빡쳐서 이대로 못간다고 엄청 흥분하셨다는데
경찰 출동해도 이건 뭐 뾰족한 수는없고
구청에 민원 넣으라는 말뿐이라는데...
다들 주말 기분좋게 보내고 싶어서 오셨는데
이게 뭔 고생인가 싶네요. 보상이라던지
무슨 방법 없을까요???
되는데 뭐 벌금 몇푼으로 끝나서리..
어차피 주차타워 오너는 상관없고
관리업체 기사들만 죽어나는거.
언제 기사봤는데 엘리베이터나 이런
거 그리고 시설물 관리하는 기사1명
이 수백대를 관리하더라구요. 사고가
날수밖에 없는구조. 사고 터지면 담당
기사만 짤리고 업체는 멀쩡히 새직원
구해서 또 뺑뺑이 돌리는 구조.
5시간동안 기다릴 끈기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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