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000 운좋게 하루정도 몰고 다녀봤습니다.
가속빨 정말 좋더군요... 디지털메타라 첨엔 적응이 안되구요...
6단이라 후진기어 넣는거 몰라 고생하고...흡배기 휠타야 서스를 한차라
왠만한 턱 기어가야하고 꺽걸리고 소리무진장 크고 소리 예술입니다. 5000넘어가면
가히 예술입죠~ 5000천 넘어가서 6000인가 브이텍터지면 장난아닙니다. 정신없더군요..
적응안되는 디지털메다보랴 앞에보랴 퓨얼컷 되기전에 기어 바꾸랴... 브이텍 터지면서
배기음도 예술입니다. 밟을곳만있게 되면 무조건 풀로 밟게 되더군요.. 배기음 황홀~ 5000부턴 순식간에 올라가는데 아날로그메다면 어느정도로 올라갈까 생각해봤습니다. 9000에서 2단넣으면 휠스핀...목에 깁스하고 타는게 더 편할듯하네요...목이 뒤로
디비지는게... 전자장비도 없고 제차도 아니고 적응도 안되서 코너를 과감하게 못 돌겠더라구요.. 5000알피엠이상으로 코너집입했다가 악셀 잘 못 조절하면 바로 골로 가겠습니다.5000부터는 정말 때리는 힘이 어휴...이차오너들 코너에서 골로 간사람들 많다고 하더군요.
친구가 개나리아파트살아 매봉터널 속에서 풀드로틀해봐야지 하고 친구태우고
유턴... 휙잡아돌려도 비명소리 안들리네요... 매봉터널에서 풀~ 머리가
쭈삣 스네요... 지금 상태론 페라리 배기음 안 부럽습니다. 매봉터널 앞에서 다시 오바해서 유턴...그냥 감아서 돌아버리더군요...대략 난감ㅡㅡ 뒤를 살짝 날릴려고 했는데 무참히 짓밟더군요. 모냐 이차..ㅡㅡ
그리 길지않은 터널에서 반대쪽으로 나오면서 속도를 보니 한 130정도되는거 같던데...
터널에서 울리는 배기음은 아직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영동세브란스앞에서 있던 사람들이 죄다 쳐다보더군요... 밟으면 민망할정도로 큼니다...것도 늦은 밤이었는데..죄송하더군요. 인상적인건 브이텍터지면 미친다는거 손에 어찌 땀이나던지... 9000까지 땡기는
느낌...캬..죽였습니다. 코너링도 예술이구요... 이차가 서스휠타야를 한차라 순정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제가 타본차중에서 최고!
시동킬때 버튼 재밋더군요... 발렛주차원 시동꺼먹고 한참 헤매더군요...
다시 돌아가 시동켜주고 참 하루가 이렇게 빨리 가네요..
님글보고 저도 덩달아 신나서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