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 눈팅만 하다 오늘 너무 황당한 사건이 있어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오랜만에 버스를 타고 퇴근했습니다.. 집에다와서 버스에서 내려.. 횡단보도쪽으로
걸어가는데 파란불이 켜지더군요.. 담배한대피고 건너야지 라는 생각에 이번신호
보냈습니다... 한참담배를 피는중 자가용에서 한 20대 초반정도 여자분 내리더군요..
그리고 택시에서 어르신한분 내렸습니다 .. 어르신 약주 약간하셨는지 횡단보도
밑에서 계시더군요 .. 그리고 잠시후 버스가 한대 지나갈려니 어르신 급히 인도로 올라오시
는 순간 처음에 내렸던 20대 초반 아가씨 횡단보도 그냥 걸어가네요..
아직 빨간불.. ㄷㄷㄷ 한손에 핸드폰들고 먼가 열심히 보면서 앞에 상황은 전혀 볼생각없음..
순간 미친... 참고로 저희집앞도로는 왕복 10차선입니다... 수비교차로에서 해운대쪽으로 오다보면
요트경기장쪽으로 들어가는 삼거리 나오구요 삼거리 지나서 첫번째 횡단보도...
요기는 기본적으로 차들이 좀 달리는 도로에 왕복10차선 후덜.. 순간 제가 아찔 하더군요,,
마침 차들이 오지않아서 다행인데.. 어르신 굽히 그 아가씨 불러세우고 아가씨 상황한번보고 미친듯이
인도로 뛰어오네요 다행히 nf한대가 천천히 오고있어서 잠시 정지해주더군요 .. 5차선 중간넘어까지 갔다
가 뛰어왔으니 차라도 쌩쌩 쏘는 상황이였으면 킁. 생각도 하기싫습니다..
순간 보배에서 보았던 리플들이 머리를 스치더군요 ...
죽을라면 혼자 죽지...
박으면 피박.. 광박.. 독박..?
등..ㅎㅎ
정말 개념이 없어도 어떻게 저렇게 없을까를 생각 하면서 글한번 적어봤습니다..
참고로 그아가씨 우리아파트 우리동에 살더군요 ㅋㅋ 순간 가는길이 같군하
아니 우리동에 사네 ㅋㅋ 저런 ...
그것도 갑자기 건너감 아예 차는 신경도 안쓰는듯...도로가 인도인냥
카메라 만나기 전이네요..ㅋㅋ
그 넓은 도로를 빨간불인데 지나간다는건....미친..
그럼 그 여자분하고 결혼하는건데...ㅋㅋㅋ
아 ~~ 이뻤으면 ㅋㅋ 결혼하는건~~ 아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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